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은미 Jan 14. 2024

'X세대는 모를 거야'라는 편견

4050 세대를 타겟팅하는 쇼핑 앱은 얼마나 친절할까? 

* 요즘IT에 기고한 포스팅의 일부를 요약한 포스팅입니다.

** 전문은 포스팅 최하단에 첨부한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쇼핑 앱'하면 어떤 서비들이 떠오르시나요? 20대 또는 30대이시라면 '퀸잇'을 떠올린 분들은 많지 않으실 것 같아요. 주변에 물어봤을 때는 무신사, 지그재그, 29CM, 에이블리 등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거든요. 대번에 퀸잇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긴 했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고, 애초에 퀸잇은 타겟이 전혀 다른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퀸잇은 창업 3년 만에 흑자를 달성하며 근 5년 내 출시된 쇼핑 앱들 중에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퀸잇의 성과가 단순히 4050 세대라는 새로운 타겟을 겨냥했던 것만으로 이뤄질 수 있었을까요? 분명 퀸잇만의 비결이 존재할 거라고 생각했고,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난생 처음 퀸잇 앱을 다운받게 됐습니다. 옆에 앉아 있던 어머니에게 여쭤보니 "퀸잇? 내 주변은 이미 다 쓰고 있는데."라며 저는 전혀 몰랐던 이야기를 툭 꺼내놓으시더라고요. 


  저는 퀸잇의 성공 비결을 '친절함'에서 찾았습니다. 퀸잇 앱을 구석구석 탐색하면서 퀸잇이 고객의 구매 여정을 전심전력으로 돕고 있음을 발견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퀸잇만의 뾰족한 타겟팅과 이에 뒤따르는 더더욱 날렵한 유저 경험에 대해 분석해보았습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4050 세대의 앱 서비스에 대한 니즈 

퀸잇의 차별화된 UX/UI 

퀸잇이 화면을 통해 유저에게 말을 거는 방법 



누가 읽으면 좋은가요?

쇼핑 앱 UX/UI를 만들어가는 디자이너 또는 기획자 

퀸잇이 4050 세대라는 특수한 타겟을 사로잡은 방법이 궁금한 사람 

출시 이후, 퀸잇의 최근 행보가 궁금했던 사람 



하지만 퀸잇이 정말 단지 4050 세대를 겨냥한 것만으로
이와 같은 성적을 낸 걸까?
그렇게 단순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에 궁금증이 생겨 직접 퀸잇 앱에서
고객 여정을 차근차근 따라가 보기로 했다.



이때 서비스 입장에서는
유저가 첫 구매 특가 상품을 구매할 때,
다른 상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넛지(Nudge)할 필요가 있다.
유저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 비용 대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패션 앱이라고 해도 유저에게 말을 거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퀸잇의 각 화면 요소에서 공통으로 발견한 지점은
유저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누구보다 친절하고 큰 목소리로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 상단의 링크에 접속하면 콘텐츠 전문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