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균이 뇌염까지
둘째가 추석연휴에 수족구를 1주일간 앓았다.
하필 추석 당일 발진이 나타나 병원 문 연 곳도 적고 저녁 응급실에서 간신히 진료받았다.
둘째 케어하는 동안 첫째가 수족구 앓았던 경험이 떠올라 다시 한번 마음이 먹먹해졌다.
이번 툰은 내 생애 너무나 슬펐던 이야기이다.
그리는 동안 그때의 힘들고 슬픈 감정이 계속 떠올라서 울음도 나고, 마음이 힘들어서 멈출까 했는데
나의 흔치 않은 경험을 남겨놓으면 다른 사람에게 혹시라도 도움 되지 않을까 해서.
우리 첫째와 비슷한 상황이 생기시는 분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 되지 않을까 해서 꾹 참고 그렸다.
2탄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