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이걸로 돈을 벌었고, 누구는 블로그에 글써서 놀러다니고, 사업도 번창했다는데....나는 왜 아무 성과없이 매번 배우기만 하는걸까? 내가 문제인건가? 저 강사가 사기를 치는건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자존감은 바닥으로 내려가고.. 끝내는 남을 의심하고 불평 불만이 커지면서 불편한 시간을 보낸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런적이 있었습니다.
주변에선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려 하지 않았고 그 시간을 이겨내고 보란듯이 보여주고자 뼈를 깎는 고통도 이겨내며 버틴 시간이 있었습니다. 분명 있었고, 어쩌면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제가 이 자리에 있는것도 맞습니다. 그 속엔 늘 응원해주고 배려해주면서 지켜봐주신분들이 계셨고 힘든 시간 잘 버텼습니다.
처음이라 잘 몰랐습니다.
사업에 도움을 주고 싶었고, 남들 다하는 부업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배우고 싶었지만 8년전엔 지금처럼 다양한 강의도 없었고 온라인 강의도 한정적이였으며 전자책에 대한 확신도 별로 없었기에 부딪혀야했습니다.
블로그를 몇 개를 날리고, 스토어팜도 망해도 보았고, 인스타그램 계정 해킹, 배운대로 했지만 만들면 날라가는 페이스북... 거기에 최악으로는 잘 몰라서 겪었던 사기피해까지 참 화려했지만....그많은 일을 겪으면서도 포기할 수 없었던 그 절실함이 나를 계속 도전하게했습니다. 그땐 그냥 이거 꼭 하나라도 잘해야할텐대...라는생각만으로 이겨냈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플랫폼으로 수익화를 이뤄내고 그거 안되지 않나요?를 가능했습니다...로 바꿔가면서 나만의 두번째..세번째..N잡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사가 되기위해 배운것도 아니였고 누군가를 가르치기위해 실패를 거듭하면 내 것을 만들기위해 노력한것도 아니였습니다. 그저 나는 사업에 필요한 온라인 마케팅이 필요했을뿐... 온라인 세상이 돌아가는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소통을 하고 싶었을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온라인 강사로 살아가기
블로그에 만명씩 방문했던 그 시절 누군가의 제의로 시작했던 키워드 강의와 쿠팡파트너스 강의... 줌이 뭔지도 모르고 마이크...카메라...나는 그런걸 사용할줄도 몰랐고... 공유가 제대로 안되고... 강사의 길은 시작부터
힘들었고... 되려 그 시점 내가 뭘하고 있나? 싶어서 관두고 싶었습니다.
자존심이 상한 어느 날 밤...
줌이란걸 좀... 깨닫고 그러고도 안되면 관두자는 심정으로 컴퓨터와 모니터.. 태블릿과 휴대폰을 모두 연결한채 밤새도록 연습하고 기능을 알아갔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강의를 준비하고 수강생 앞에 앉았을때 100명 이상의 수강생분들의 응원이 아직도 기억합니다.
꾸준함을 사자...
포기는 배추 셀때 쓰는 말... 생각하면서
그 후 다양한 곳에서 나의 지식을 나누고 1년이상의 무료특강들로 많은 수강생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강사로써 자리를 잡았고... 원하는 성장까지는 3년이상 걸린듯 합니다.
알고리즘을 테스트해서 답을 찾기 전엔 강의도 클래스도 시작하지 못했기에 강사로써의 수익은 그렇게 크지도 않았고 기존 운영한 플랫폼들이 저절로 수익화를 만들어내주었기에 아주 큰 어려움없이 버텼습니다.
한 우물을 파라?....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엔 온라인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했고 할 수 있는 모든 지식을
동원해서 자료로 만들고 수십가지의 강의를 모두 할 수 있는 강사가 되었지만 아직도 늘 부족하다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짐했던 것 중 하나는 빠르게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는건 정석으로 한 번 도착해본 후... 그때 알려줘야겠다. 다만 그 길을 가는 중간중간 실패하지 않도록 이끌어줘야겠다.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줘야 롱런 하겠구나..였습니다.
조금 천천히 갈 순 있습니다.
초보운전자에게 100이상 무조건 밟을라고 ... 할 수도없고, 이제 걸음마를 하는 아이에게 뛰어가기를 바랄 수도 없습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이라는걸 배웠고 그대로 성장한 나이기에... 그렇게 지금까지 별나스쿨을 운영했습니다.
2023년?
제게는 사실 힘든 시간이 더 많았고 특별하게 아프지 않았어도 무기력했으며 그냥 내 지식으로 혼자서도... 잘 할텐대!!! 그만 두고 싶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의리는 있잖아요?
2023년에 큰 성과를 이루고 좋은일이 많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힘든 시간 버텨내신분들도 계시겠죠? 온라인에서 이제와서 뭘 더 하겠어?라는 부정적인 생각말고.... 하나라도 꾸준히 해보세요. 그 꾸준히를 일주일..한달.. 이렇게 정하지말고 100일..200일로 정해서 움직여보세요.
할 수 있어요
세상에 쉬운일은 없습니다. 누구나 처음이 있고 하다보면 나와 맞지 않음을 느끼고 방향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사실 누구나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에 머뭇거리고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온라인 세상에서 멋지게 살아가기 이제 여러분 차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