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 2005
How happy is the blameless vestal's lot!
The world forgetting, by the world forgot.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Each pray'r accepted, and each wish resign'd.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처녀 사제의 운명은 얼마나 행복한가!
세상은 그녀를 잊고, 그녀는 세상을 잊어가네
흠 없는 마음에 드는 영원한 햇빛
모든 기도는 받아들이고, 모든 소망은 내려놓는구나.
<엘로이즈가 아벨라르에게(Eloisa to Abelard) - 알렉산더 포프(Alexander Pope)>
...책임을 나한테 떠넘기지 마.
난 그저 내면의 평화를 찾으려는 망가진 여자일 뿐이야
망각에는 축복이 있나니, 자신의 실수 또한 잊기 때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