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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끄적이는 그미 Nov 24. 2015

어떤 글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요즘은 너무 행복해서

글을 쓸 수가 없다고


글을 쓰는 원천은

내면의 슬픔에서 나온다고


그게 무슨 핑계냐며

행복한걸 쓰라는 이야기에


행복한 건 글이 잘 쓰이지 않는다고 했던

그런 글.


이게 내가 요즘 글이 뜸했던 이유이다.


그리고 지금 다시 글을 쓰고 있는 이유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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