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그 장소 #024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처음으로 코믹스의 원더 우먼을 단독으로 실사화한 영화 '원더 우먼(2017)'. 지난 글 '원더 우먼(2017) 속 파리'를 통해 영화의 시작에 등장하는 프랑스 파리의 '원더 우먼' 촬영지를 알아보았다. 이번 글은 '원더 우먼(2017)'에 등장한 영국 런던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영화는 1차 대전을 배경으로 하기에 전쟁터 장면이 많고, 많은 부분이 세트장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다만, 영화가 끝날 무렵 아주 짧은 장면에 런던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등장한다.
아레스를 물리치고,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장병들과 군중들이 환호하는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런던을 대표하는 광장으로 '런던 내셔널 갤러리'를 나오면 바로 앞에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예술을 하는 행위 예술가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광장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
- 주소 : Trafalgar Sq, London WC2N 5DN 영국
앞선 군중들과 대중들 사이로 '다이애나'가 전사자들의 사진이 붙은 곳에서 '스티브 트레버'를 찾아 아려하게 본 뒤,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원더 우먼'에서는 내셔널 갤러리의 외부 모습만 아주 잠깐 등장한다. 내셔널 갤러리는 런던의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영국 최대의 미술관 중 하나이다. 미술을 잘 모르더라도 유명한 작품을 정말 많이 소장하고 있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 Trafalgar Square, London WC2N 5DN 영국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금요일은 21:00까지)
- 입장료 : 무료
- 웹사이트 : https://www.nationalgallery.org.uk/
아주 짧은 장면이지만, 런던의 아주 대표적인 관광지라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굳이 '원더 우먼' 촬영지를 이유로 찾아가지 않더라도 런던 여행을 계획한다면 찾아가게 될 장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원더 우먼'을 보고 방문한다면 영화 속 장소라는 점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