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팀장

이런 팀장은 되지 말자-4

팀의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팀장은 팀원의 모든 지식의 총합보다 더 많이 알 수는 없다.

실무자부터 차곡차곡 같은 팀에서 올라온 팀장이더라도, 팀장이 실무를 하지 않는 동안 실무는 또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상품 때문에 새로운 환경이 되었기 때문에..

모르면 모른다고 하면 된다.

그 부분은 한 번 더 설명해 달라.
그 부분은 좀 더 쉽게 말해달라.
그 부분은 좀 더 천천히 말해달라.

팀원은 팀장이 모르는 것을 무시하지 않는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다, 다른 팀에  혹은 결정적인 보고 자리에서 몰랐을 때 실망한다.

팀장이라고 어떻게 모든 걸 다 알까.

그냥 모른다고 하고 같이 배우면 좋겠다.

사실 전부를 알 필요도 없다.

그래서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같이 봐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당신이 팀장인 이유는 모든 것을 다 잘 알아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모 드라마에서 그러더라. 고민은 팀원이하는 거고 팀장은 팀원이 고민할 수 있게 하는 사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