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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사탕 Oct 16. 2023

강점코칭 그 마지막(3)

열쇠는 결국 내 안에

지난주 금요일, 3회 차로 강점 코칭이 끝났다.


3회 차 전엔 숙제가 있는데 

그동안의 내 강점, 직무 전문성 그리고 흥미/관심을 나열하고 

각각의 교집합으로 할 수 있는 일, 포지션 등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전문성, 흥미/관심, 재능/강점을 채우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나의 경우, 흥미/관심이 재능/강점과 섞여 있고 그를 바탕으로 전문성이 있는 경우라 

교집합을 찾으며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혹은 포지션 등을 아이제이션할 때 이 일이 이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게 맞는지 조금은 혼란스러웠다. ㅎㅎ


코치님 설명으론 세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땐(나처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커리어는 모두 적어보라고 하셨다.


실제로 실현 가능할지는 빼놓고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모두 적어 보았다..!

(*문제 시 삭제하겠습니다)

본격적인 3회 차 코칭은 위 커리어 스팟에 대해 내가 설명한 뒤

아래와 같이 top7으로 커리어 아이디어를 나열한 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커리어 가치 top5를 배치한 뒤 각 커리어마다 가치를 10점 만점에 얼마나 충족하는지 생각하고 점수를 매겨본다.


이 방법이 굉장히 현실적인 부분이 실제로 일을 하다 보면 장기적으로 볼 때 도움이 될 것 같지만 당장 수익성은 떨어지는 일도 있고, 항상 일의 장/단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강점코칭을 마치며

강점코칭 시작 전엔 기존 내가 하던 PR의 역량으로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모든 강점이 나는 PR을 안 하면 안 되는 사람으로 가리키고 있었고 ㅎㅎ

TOP7에서 적은 커리어 아이디어도 현재 하는 PR 에이전시 운영을 메인으로 부수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일들이었다.


과정에서 많은 걸 배우고 느꼈는데,


1. 나는 PR을 해야겠다. PR을 싫어하지 않고, 다만 내가 비전이 아쉽다고 생각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겠다.


2. 본캐와 부캐가 무엇인지 정확히 판단하고 어디에 먼저 집중할지 우선순위를 정해야겠다.


3. 마지막으로 현재 일을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어서(그 부분은 코칭해 주신 정영희 대표님의 역할이 너무 컸다. 무려 12년 경력의 사업가 선배로서의 조언에 많은 부분을 깨닫고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뭔지, 뭘 할 때 행복한 지, 어떤 걸 잘하는지 결국 총체적으로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수익을 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 열쇠는 결국 나에게 있다. 내 마음을 혼자서 들여다보기 어려울 때 바로 전문가가 필요하다. 


아쉽게도 종로구 여성 인력센터에서 국비지원으로 무료로 코칭 세션이 열리는 건 내년 봄에야 가능할 거라고 한다(내 주변에서도 열리면 알려 달라고 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 프로 영업러).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의 개운함과 방향성까지 얻은 강점코칭 200% 추천합니다!!


봄까지 기다리기 어려우신 분들은 (주)인터엑트컨설팅 정영희 대표님께 바로 연락드려 보는 방법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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