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무진화
오체분시
부관참시
자기해체
자아해제
.
결국 남은 건
외로움에 좀먹어 비틀어진
비루한 나병 환자 하나
자기 악취에 그는
찌푸린 눈살로 세상을 쏘아본다,
마치 핍박받듯.
병심에게 세상은 병신이다
독수리다방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36
꽃 피는 희노애락 속, 무궁무진한 삶의 노래를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