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페이지의 힘
70여권의 책 리스트 들은 이러하다.
책을 많이 읽는거 보다 책 한 권을 읽더라도 내가 감명받았거나 실행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글쓴이의 말을 믿고 무조건 한번 실행해보세요. 그렇지 않으면 책을 읽으나 마나입니다.
목차
1. '감'이 아닌 '이성'으로 생각하기
2. 요행을 바라지 않는다.
3. 기본기에 충실하자.
여러분들은 책을 왜 읽으시나요??
저는 실행하려고 책을 읽었습니다. 직무와 산업을 변경하기 위해서 답을 책을 통해서 찾으려고 하다보니 경영서적, 스타트업, IT 관련 서적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제가 책을 읽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은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사고하여 문제를 풀어나갔는지?" 즉 '문제 해결'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여 책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책을 읽다보니 이러한 사례들이 저의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 나갔고, 이런 사례들이 실제로 회사에서 토론을 하거나 문제가 발생 됐을 때 꺼내 먹었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요.
첫번째로 생긴 변화는
이전에는 '감'으로 의사결정을 했고, 객관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을 못했지만 지금은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이성적으로 의사결정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에 직면 했을 때 이전에는 책을 찾아볼 생각도 못했었고,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할지 몰랐고, 그냥 유튜브, 블로그 등 다른사람의 의견만 그대로 믿고 이것이 맞구나 했지만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지 않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검증을 통해서 상대방의 말이 맞는지 아닌지도 최소한의 직접 눈으로 체크를 해야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책을 읽는 이유는 글쓴이가 전달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는지 확인하고, 책에 있었던 내용이 나에게 적용 시켜 맞는지 안 맞는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그럴려면 실행을 통해서 검증을 해야 합니다. 사실 귀찮긴합니다. 왜 안 귀찮겠습니까? 그렇지만 이 귀찮은것을 안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내가 이것을 한다면 안하는 사람들보다는 더 좋은 인사이트가 생기지 않을까요?
결국에는 생각의 깊이는 글을 많이보고 나에게 적용시켜 실행해보고 내 것으로 만들면 말에 힘이 생기고 생각의 깊이도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사람들은 빠른 결과에 집착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빠른 결과에 집착하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보니 초조해지고, 결과가 안나오면 나랑 안 맞는것 같다고 생각하여 빨리 포기하지 않으신가요? 저도 책을 읽기 전 과정보단 결과에 집중한 삶을 살았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는게 좋은줄만 알았는데 위대한 사업가와 경영자들의 걸어온 길을 보면서 빠르게 성공시킨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위대한 경영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절대 한번에 빨리 목표점에 도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책 '이건희'를 읽으면서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했던 말인데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먼길과 같으니 절대 서두르지 마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 문장을 곱씹어보니 야놀자의 이수진 대표도 모텔 청소부 알바를 시작으로 카페 인수 등 험난한 과정들이 있었기에 거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시켰던 것입니다. 실패 없이는 절대 성공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포기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성공의 여부가 갈리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나는 빨리 포기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문제를 해결해내서 임무를 완수해 해내는 사람인지? 나는 어떤쪽의 사람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책 읽는 습관을 가지게 된 계기는 레이달리오가 한말 때문인데요.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의 대표인 레이달리오 책 '원칙'에서 이런말을 합니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 18개월은 꾸준히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위대한 사람들의 말을 믿고 하루하루 뚜벅뚜벅 실행해 성장하는 것에 집중한다면 빨리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퇴근하거나 출근길이거나 약속에 갈때나 항상 책을 들고다니며 하루에 10페이지 혹은 20페이지 이런식으로 책 읽는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1년 넘게 하다보니 처음에는 사람이 습관을 만들었는데 습관이 사람을 만드는 구조로 변했습니다. 힘든일이 있거나 복잡한 생각이 들때는 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려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어떤 분야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일을 해나간다면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나의 목표와 가까워 질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책을 당장 1권을 읽는다고 인생이 바뀌는 사람이 많이 없겠지만 꾸준히 읽으면 정말 인생이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성인 2021년 기준 1년 평균 5권의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한달에 책 한권씩만 읽더라도 1년에 책 12권이면 평균 보다는 우위 선상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쓰고, 말하기를 잘하자. 이 말의 뜻을 풀이하자면 책을 읽었으면 내 생각을 정리하고 정리한 것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을 말하면서 상대방이 잘 이해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하며 잘 이해가 안됐다면 왜 이해가 안됐는지 파악하고, 빌드업 해나가야 합니다.
주변에 자기 전문분야에 대해서 말을 쉽고 재밌게 귀에 쏙쏙 박히게 얘기해주는 사람들 보면 어떤 위치에 있으신가요? 남들보다 일을 잘하거나 높은 위치에 있지 않나요??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고수의 기준은 일을 쉽게하는 사람 또는 말을 쉽게 잘하는 사람이 고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내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상대방을 탓하는게 아니라 나의 기본기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하며~
책을 많이 읽는거 보다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내가 감명받거나 실행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글쓴이의 말을 믿고 무조건 한번 실행해보세요. 실행해서 나랑 핏(Fit)이 안 맞으면 다른 방식으로 바꿔나가면 됩니다.
만약 책을 읽고 실행하지 않을거라면 저라면 영화나 티비를 보면서 여가생활을 즐길 것 같네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