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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ankplayground Apr 15. 2024

당일치기 홍성여행


[빈칸놀이터 × 금밤다녀올게요]

당일치기 홍성여행


빈칸놀이터 거점서점모임
인연으로 한 달에 한 번 독서모임과 함께
다양한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은 지영님이 사는 홍성으로 간다.


오늘 모임의 시작은 삼삼복집.
맛있는 집 목록 중 다수결로 골랐는데,
맛집이 많아 고민하다가 어렵게 투표했다.

지영님딸 은서는 이모와 삼촌들에게
줄 선물을 아침부터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그 마음이 너무나도 이뻤다.


앞에는 바다가 펼쳐지는 멋진
뷰 맛집 카페에 도착했다.
이곳은 마치 제주도 같기도 했고,
무엇보다 기존 건물과 전신주를 그대로
살린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맛있는 거 먹고 즐거운 수다 타임!
하고 싶은 게 많은 우리는 오늘도
많은 꿈을 꾸며 나누었는데,
한 주제를 말하면 신기하게도
각각의 전문가들이 꿀팁을 마구 나눠준다.


청보리밭이 있는 이곳에서
우리의 인생 샷도 남겨본다.
노을은 7시 5분에 보러 가는데
하루 종일 태양은 우리를 따라다녔다.


남당노을전망대
저마다의 노을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모래사장에는 각자 남기고 싶은
말들을 깊숙하게 그려본다.

나 지금 홍성
함께여서 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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