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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롱블랙 Aug 07. 2023

[커핑:롱블랙 큐레이션] FOODIE TRIP

미식과 여행,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매주 한 번, 커핑하기를 통해 감도높은 노트 큐레이션을 만나보세요:)


롱블랙 커핑하기 시리즈, 

오늘의 주제는 'FOODIE TRIP'입니다:)

맛있는 음식이 빠진 여행은 상상할 수도 없죠. 특별한 식당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지를 정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미식과 여행,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푸디 트립에 딱 맞는 세 곳을 소개합니다. 



1. 해녀의 부엌 : 연극이 된 제주 해녀의 삶, 잊지 못할 해산물 다이닝을 창조하다

@해녀의 부엌


해녀의 부엌 다이닝의 1부는 식사가 아닌 연극입니다. 40명 남짓한 관객들은 음식에 앞서 해녀의 삶을 먼저 마주하죠. 


‘연극을 배운 제주 토박이’. 김하원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해녀와 제주도 해산물을 브랜딩했어요. 미식 경험을 넘어 해녀의 인생을 느낄 수 있는 곳, 노트에서 만나보세요. 


“해녀의 부엌은 지금의 ‘트렌드’와 만났다고 생각해요. 트렌드는 인간이 가진 무의식이 세상과 만났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잖아요. 진짜 같지 않은 이야기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어요. 그들을 자극하지 않았나 싶어요.”

_김하원 해녀의 부엌 대표





2. ㅁㅁㅎㅅ : 한옥마을에 뜬 수제버거, 왜관에 연 8만 명을 불러오다

@ㅁㅁㅎㅅ


이름을 어떻게 읽는지부터 궁금해지는 이 곳은 남다른 식재료로 건강하고 담백한 버거를 만듭니다


버거를 먹으러 왜관읍에 방문한 사람들이 한 해 8만 명이었어요. 웨이팅 중엔 한옥마을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죠. 버거를 먹으러 가기 전, 노트에서 이들의 스토리를 먼저 읽어보세요.


“한 액셀러레이터님이 저희를 두고 ‘ㅁㅁㅎㅅ는 고객의 먹거리도 건강하게 만들지만, 먹는 환경도 생각하는 곳이다’는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어요. 그런 관점에서 디즈니랜드 같은 곳이 되고 싶어요. 우리 동네에 생긴다는 소식만으로 행복하고 들썩이는 곳이요.”

_배민화 ㅁㅁㅎㅅ 대표





3. 동래아들막걸리 : 도쿄의 소믈리에가, 캐주얼 막걸리를 만든 이유

@동래아들막걸리

첫 도전에 주류대상을 수상한 막걸리, 착한 가격에 좋은 맛을 갖췄다는 평가였습니다. 


조태영 대표는 막걸리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일념으로 ‘동래아들막걸리’ 등을 만들었어요. 브랜딩에도 힘쓰며 부산 양조장들을 컨설팅하기도 했죠. 올여름 부산 여행, 숙취 없는 막걸리와 함께 하는 건 어떠신가요?


“동래아들막걸리는, 제 고향 동래의 아-들(친구들)을 떠올리며 만들었어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요거트 맛이 나는 건 그래서죠. 멥쌀과 찹쌀을 2:3 비율로 섞어 만든 누룩이 효모와 유산균을 빠르게 증식하거든요. 덕분에 아스파탐으로 만든 인공적인 단맛 대신, 유산균의 새콤달콤함이 입가에 맴돕니다.”

_조태영 제이케이크래프트 대표




로컬 푸드와 함께하는 여행,

롱블랙과 함께 떠나보세요.




롱블랙은 하루에 하나, 

좋은 자극제가 될 콘텐츠를 전달합니다. 

매일 한 번의 성장을 경험하세요!

롱블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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