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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은 Apr 18. 2022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개발적인 부분 생각해보기

[코드스테이츠 PMB 11기] 플로우 차트(Flow Chart)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부터는 PM으로써 알아야 할 기본적인 데이터와 개발적인 부분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오늘 포스팅은 내가 지금 어느 수준 정도인지 확인하기 위한 Before 개념의 포스팅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2주 후에 회고로 다시 돌아볼 예정! 그래서 아주아주 내용이 빈약하고 내 맘대로 흐를 예정이니 독자님들은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다...♡




1. 나의 개발 맛보기 스토리


사실 나도 개발을 배워볼까? 하고 생각한 적도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문과생이 나도 코딩할까?라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심심해서 자료를 찾아봤는데 진짜 그렇더라... 아예 의향 없는 비율은 1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문과생들 울어요..! 암튼 나도 멋쟁이 사자처럼에서 하는 코딩 교육에 잠깐 발가락 정도 담가본 적이 있었는데, 완벽한 초보자 과정이 아니어서 겁만 먹고 튕겨져 나와버렸다...(ㅠㅠ) 그 뒤로 나는 개발하고 안 맞다고, 다신 이쪽은 생각도 안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PM의 길을 걷게 되면서 다시 개발에 대해 공부하게 될 줄이야...

PMB를 시작하면서 그래도 개발 기본이라도 공부하자!라는 마음으로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책을 읽는 북클럽을 만들었었다. 그러나 과제에 치여서 개발 모듈 올 때까지 한 번을 못 읽을 줄이야...^^ 그래도 앞부분을 조금이라도 읽은 것이 오늘 배운 것을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이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할 뿐이다. 이 책으로 읽다 보니 내 생각보다 개발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겁을 너무 많이 먹었을 뿐... 오늘부터는 진짜 열심히 읽어서 이번 주 안에 완독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뿌셔보겠다!

 




2.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플로우 차트


그래서 오늘 나의 개발 지식의 밑천을 드러내는데 도움을 줄 프로덕트는 바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이다. 프로덕트를 고르기 위해서 나의 지금까지 포스팅들을 쭉 보는데 네이버는 그렇게 많이 했으면서 카카오는 단 한 번도 다루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렇게 차별할 순 없지!라는 마음으로 바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픽하게 되었다. 

최근 1년간 모바일 선물하기 경험이 있는 사람은 77% 일정도로 모바일 선물 시장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자료를 찾으면 있을 것 같긴 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 만남이 힘들어지면서 더 비대면으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선물 시장이 성장하지 않았을까... 하는 뇌피셜을 이야기해본다.


오늘은 시장분석은 아니므로 바로 넘어가서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플로우 차트를 살펴보겠다!

허술... 부실...

아주 간단하게 눈에 보이는 대로 Flow Chart를 작성했다.(ㅎㅎ) 각각의 플로우에서 내가 아는 지식을 총집합하여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클라이언트, 서버, DB이다. 클라이언트는 유저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 서버는 클라이언트에서 요청한 응답에 대해 처리를 한다. 클라이언트에서 받은 요청에 대한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라는 저장 공간에서 서버가 가져와 클라이언트에게 응답에 대한 요청을 처리해주는 과정으로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아는 게 이것뿐이라(...) 오늘은 이것들을 이용하여 각각의 플로우가 개발적인 면에서는 어떻게 움직일지 나의 예측과 거기에 따른 나의 의문을 적어보려 한다.


1. 선물 리스트를 누르면 DB에서 선물 리스트를 가져온다.

의문점

선물들이 정말 많은데 이걸 한 DB로 관리하는 걸까?

리스트에 있는 랭킹과 추천 DB는 어떤 주기로 직접 바꾸는 걸까? 아니면 자동으로 바꾸는 시스템이 있는 것일까?

2. 선물을 선택하면 관련 정보를 DB에서 가져온다.

3.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내 친구 목록 DB를 불러와 친구 선택 리스트를 보여준다.

4. 내가 선물 카드를 작성하면 작성한 내용이 DB에 저장되고, 그 DB에서 불러와서 친구는 선물 카드 내용을 보게 된다.

의문점

그럼 그 사람들이 보낸 모든 내용들이 DB에 저장되는 것일까? 일정 주기가 지나면 삭제를 하나? 싶지만 그전에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에 대한 내용들도 다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텍스트뿐이라 데이터의 양이 그렇게 크지 않나...?

5. 여러 결제 수단에 대한 API를 통해 결제 과정을 처리한다.

의문점

이 부분은 정말 뇌피셜이다. 아마 카카오톡 내에 있는 카카오 페이를 통한 결제를 할 때는 그냥 할 수 있을까? 결제 자체는 개발과정에서 어떻게 처리될지 1도 모르겠다...





소름 돋게도 오늘은 이게 끝이다...^^ 나의 밑천만 드러내고 가는 것 같아 슬프지만... 또 2주 후에 보면 와 그때는 이것도 몰라서 이렇게 글을 썼었네?라고 회고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보자 아자아자!!!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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