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루'는 귀여운 푸들 댕댕이인데요. 영상 끝에 삐루가 등장하는 쿠키영상이 빼놓을 수 없는 재미랍니다!
삐루빼로 채널의 매력은 솔직함 그리고 가족 관계의 따스함으로 압축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깔깔 거리는 할머님, 어머님의 웃음소리를 듣고 저항 없이 터지는 수빈 님을 보며 같이 웃게 돼요.
병이 진행됨에 따라 당연히 우울해지기도, 막막하기도, 슬프기도 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는 수빈 님을 보며정말 많이 배운답니다. 곁에 있는 가족이 무척이나 도움이 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고요.
늘 '우리 수빈이 낫는다면 뭐든 한다'는 할머님, 수빈 님 때문에 울기도 하지만 엉뚱한 매력으로 수빈 님을 웃게 해 주시는 멋진 요리사 겸 어머님, 군말 없이 수빈 님을 잘 케어해 주는 동생 장혁 님, 귀여운 마스코트 삐루까지! 서로가 서로를 위해 사는 가족의 힘을 느끼고 싶다면, 내 병에 대한 멘탈 케어가 어려우시다면, 삐루빼로 영상으로 힐링합시다 ( ⸝⸝•ᴗ•⸝⸝ )੭⁾⁾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일상의 불편도 자주 다루시지만, 제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은 바로..
비장애인들이 궁금해할 부분을 정확히 알고 콘텐츠로 제작하신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시각장애인들은 어떻게 보일까?
시각장애인은 컵라면 물을 어떻게 맞출까?
조금은 무례하게 들릴 수 있는 질문도 재미있게 풀어주시고, 누군가는 아파서 꽁꽁 감추고 싶은 이야기들도 용기 내어 공유해 주시는 분이라서 존경할 면이 아주 많답니다. 이렇게 톡 까놓고 얘기해야만 서로가 무례하지 않고 실수하지 않을 수 있는 영역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한솔 님, 멋지십니다! ( •̀ᴗ•́ )و ̑̑
박위 님은 휠체어를 타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그분들이 더 살기 편한 일상을 만드려고 노력하시는 게 느껴져요. 콘텐츠의 방향이 비장애인으로만 향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일을 해나가는 위 님께 박수를!! «٩(*´∀`*)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