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을 불러본다.
어떻게 지내왔는지도 모르는 사이, 어느덧 해가 네 번이나 바뀌었다. 뜻하는 만큼 살아내지 못한 삶에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4년의 시간을 돌아볼 때, 윤동주의 <별헤는 밤>처럼 가슴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들을 다 헤아릴 수가 없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나도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을 불러본다.
그리고 별들을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 남아공 생활과 근무를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