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이동수 지음 _RHK출판사

by 민정

빡칠 때, 기분 더러울 때, 긴장될 때, 미래가 걱정될 때면 연락하는 친한 친구가 있다. 미래의 나다. 그 친구는 카톡을 할 필요도 없고, '시간 괜찮냐? 라고 배려할 필요도 없다. 무슨 말을 하든 밖으로 새어나갈 일도 없다. 무엇보다 무조건 내 기분을 맞춰준다. 그래서 미래의 내가 해주는 조언은 타인의 조언보다 더 와닿는다.


…생략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보다 훨씬 대범하다. 작은 것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나무보다는 숲을 본다. 대세에 지장이 없다면 과감하게 내치라고 한다. 현재의 내가 말을 걸 때면 대부분 미래의 나는 괜찮다고 말해준다. 그까짓 것 별거 아니라고.


p108



요즘 나는 콘텐츠,1인창업, 전자책출판, N잡,글쓰기, 같은 키워드에 관심이 쏠려 있기 때문인지 이와 관련된 책들을 자주 선택하는 것 같다.



저자의 이름은 이동수,


유투브채널이름은 무빙워터이다.


이유는 이동=무빙 수=물 이기 때문이다.


네이밍이 참신하다. :)



그의 이름을 검색해보면,


MBC 아무튼,출근


일보다 중요한 건 내 인생 요즘직장인의 힙한 회사생활


영상 이외에도


“지방대 올 F 토익 230점이 어떻게 대기업 5개 합격이 가능했을까?”같은 제목의 저자의 강연영상도 찾을 수 있다.



아마 내가 영상으로 그를 먼저 알게 되었더라면,광고업계에서 일을 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쯤으로 생각했을 것 같다.



책 제목도 참 직관적이다.


눈치보지 않고 당당하게 정시에 퇴근하고, 워라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라면 책제목만 보고도 책을 선택할 것 같다.



이미 “아무튼,출근”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작가는


자신의 메세지를 담은 책 출판으로 자신의 브랜딩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한 것 같다



언젠간 잘리고,회사는 망하고,우리는 죽는다 라는 책을 통해 알게된 이동수라는 친구를 모르는 사람에게 그를 소개 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이동수는,



사람을 벌고 싶어 하는 사람



위계질서를 생각없이 따르지 않는 사람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사람



예의를 지킬 줄 알지만 사회가 말하는 도리를 굳이 무리하며 지키려고는 하지 않는 사람- 자신의 가치관과 믿음에 따라 선을 제대로 그을 수 있는 사람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하되 선택으로 인해 잃은 것 보다 얻은 것에 무게를 두는 사람



무작정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기 대신 소중한 시간과 가족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삶의 지향점을 고민하고 인생의 방향설정 혹은 방향수정을 할 수 있는 사람



자신이 성장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



대학퇴학후 재입학하여 장학금 받고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1년 동안 공부 한 경험이 있는 사람


진정 노력한 결과 작은 성공을 맛보고 성공의 선순환을 경험하고 변화한 사람



무례한 사람에게 할 말은 하되 유머를 잃지 않고 단단하게 맞설 수 있는 사람



두려워도 두려움을 끌어안고 시도하면서 동시에 주위 사람들에게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고 응원할 줄 아는 사람



중요한 것은 사람을 버는 일이다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나도 그의 이런 멋진 점들을 닮아가고 싶다.



이런 친구를 알게 되어 기쁘고


내가 살고 싶어 했던 삶을 이미 살고 있는 그를 응원한다.



그가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것을 선택하고


용기있게 행동 해 나가면서 남긴


여러 이정표는 많은 이의 길 안내를 도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책리뷰]문장과 순간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