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속 프리토타이핑 ③
책 리뷰 :
안녕하세요. 책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The Right It: Why So Many Ideas Fail and How to Make Sure Yours Succeed)>의 리뷰를 이어하려고 해요. 지난 리뷰는 아래 링크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속 프리토타이핑 ① : https://brunch.co.kr/@5e6725ee76114ff/95/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속 프리토타이핑 ② : https://brunch.co.kr/@5e6725ee76114ff/97/
이제 가설 검증을 위한 모든 프리토타이핑 기법을 우리는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어떤 아이디어에 어떤 프리토타이핑 기법을 사용할지에 대해 전략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아이디어 검증 과정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면 유연하여 그 전략도 변경해야하죠. 프리토타이핑 기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다음 전략들을 참고하여 효과적인 전략을 세워보죠.
'유연한(Plastic)'이라는 단어는 것은 새로운 상황,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응하여 계획과 행동을 조정하고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3부, 7장. 전략 도구 中
전략 1. 생각은 글로벌하게, 테스트는 로컬하게
- 데이터까지의 거리 :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검증해라
- 야심찬 해외 진출 계획 수립하기 전에, 훨씬 작고 접근하기 쉬운 표적시장의 하위시장에서 검증 필요
- 주변 동네, 직장이나 학교에서 시작
전략 2. 내일보다는 오늘 테스트하는 게 낫다
- 데이터까지의 시간 :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을 하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방법 택하기
- 아이디어가 생각랜드에 머무르고, 사업 수정이나 계획서 작성만 하고, 실제 나만의 데이터는 얻지 못함
- 시장에서 거절 당했을 때의 두려움, 실망과 창피함을 외면하려는 심리에서 나오는 것이며 이걸 깨야함
- 미루지 말고 당장 거절 당하는 것을 깨달아야 함
- 하지만 계획과 검증을 최소화하고 출시하는 것도 실패하게 됨 → 시장 '테스트'를 서두르는 것이 중요
전략 3. 싸게 더 싸게 제일 싸게 생각하라
- 시장 검증, 나만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을 고안하기
- 저렴하게 테스트 해야 오래 반복해서 테스트 가능
전략 4. 고치고 뒤집고 다 해보고 그만둬라
- '안 될 놈'에서 '될 놈'으로 가는 과정을 테스트하며 시장 호응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기
- 특정아이디어에 대한 선입견과 가정을 모두 뒤집어서 생각하면서 브레인스토밍 계속 하기
- 전면 수정보다는 부분 수정을 통해서 조금씩 '될 놈'에 가까워져 가기
저자는 프리토타입을 진행할 때 가까운 곳에서 최대한 빠르게, 저렴하게 테스트를 해야 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도 유연하게 계획과 행동을 수정해나가야 한다고 하죠. 누구나 시작부터 글로벌하게 성공하는 큰 꿈으로 해외 진출 계획을 짜지만, 그에 앞서 훨씬 작고 접근하기 쉬운 표적시장의 하위시장인 주변 동네, 직장이나 학교에서 시작하라는 것이죠. 그 곳에서 검증하면서 계속되는 수정을 통해서 처음의 '안 될 놈'이 '될 놈'으로 변하죠.
시장이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에 맞춰 아이디어를 손볼 유일한 방법은 시장과 '진짜' 접촉을 하는 것이다. 시장이 뭘 원한다고 '생각'하는지 묻기만 할 게 아니라 여러분의 아이디어의 프리토타입을 시장에 내놓고 관심에 대한 증거로서 어느 정도의 즉각적 투자를 '요구'하는 것이다.- 3부. 7장. 전략 도구 中
이 책 전체에서 저자의 핵심은 시장이 정말로 원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장과 진짜 접촉을 해야 한다고 해요. 책 출간 과정에서도 저자는 소책자로 온라인에 무상 배포해보면서 반응을 검증하는 프리토타이핑을 시도했고, 시장 호응 가설이 검증된 후 출간을 했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일단 전체 책을 다 집필하고, 출판사 문을 두드릴텐데요. 책을 읽으면서 제 아이디어에 적합한 프리토타입을 설계하여 당장 실행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책에서 말한 것 처럼 오늘 당장 실행하라고 했으니, 모두들 바로 시작하려고 해보시죠.
앞으로도 다양한 책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리뷰에 대해 의견 있으시거나 추천해주실 책이 있다면 댓글 또는 메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