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품은 호텔
숙박제공을 넘어, 문화생활을 즐길수있는 "아트호캉스" 명소들을 소개한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번 여름, 벌써부터 찾아온 무더운 여름에 많은 분들이 호캉스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호캉스의 비중이 커진 요즘, 단순 숙박제공의 개념을 넘어, 호캉스 기간동안 전시예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아트호캉스"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여름 이색휴가법으로 주목받는 "아트호캉스"!!, 아트크러쉬가 올 여름 전국에서 아트호캉스를 즐길수 있는 곳들을 모아봤습니다.
워커힐 X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미술 대중화 브랜드인 "프린트베이커리"와 손잡고 아트 컬렉션 전시 및 판매 공간인 오픈 갤러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 - 프로젝트 블링크"를 오픈해 도심속 라이프스타일 데스티네이션으로서 워커힐의 입지를 강화한다 밝혔습니다.
오픈 갤러리 공간인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연 5~6회에 걸쳐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운영하는 장흥 가나아뜰리에 소속의 유명 작가들을 소개하고 고객들이 편안하게 시각 예술, 설치,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아트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시 공간 옆에 마련된 아트샵에서는 판화, 포스터, 러그, 식기, 휴대폰 케이스등 감각적인 일상을 완성해줄 아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김제언 작가의 기획전 <에브리 데이 에브리 모멘트>가 전시중에 있으며 오는 7월 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전시에는 김제언 작가의 회화 60여점이 전시됩니다.
켄싱턴호텔 X 이랜드갤러리
이랜드갤러리의 복합 문화공간 아트로(ATRO)가 켄싱턴호텔 여의도 갤러리에서 문화재단 초대로 김미아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김미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행지에서 만나늩 특별한 자연경관과 풍경이 우리에게 주는 잊을 수 없는 추억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요. 특히나 켄싱턴 리조트 안에서 보이는 제주도의 풍경은 신혼여행과 가족여행, 수학여행과 졸업여행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고나 꿈꾸는 여행관광지로서의 제주도 특유의 지방색과 함께 이국적인 풍경으로 그려집니다.
켄싱턴 호텔은 이번 전시가 여행지에서 관람하는 전시를 통해 여행객들에게는 특별한 문화예술의 체험을, 현지 주민들에게는 도심의 자연 풍경을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호텔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투숙객에게 도슨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체크인 시 신청할 수 있으며 체크인 다음날 오전 9시에서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조선 제주 X 에디션 알리앙스
그랜드 조선 제주는 글로벌 아트 에디션 플랫폼 "에디션 알리앙스"와 협업해 호텔 곳곳에 전시된 다양한 작품들의 해설을 들으며 감상할 수 있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조선 제주의 본과, 힐 스위트관 각각에는 우고 론디노네, 게리 흄, 최정화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21세기 컨템포러리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마치 갤러리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빛과 유리, 공간을 통해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설치 미술가 래리 벨, 파격적인 형태의 드로잉, 조각, 설치 등으로 건축 구조물과 상상력의 조화를 담은 작품이 특징적인 파블로 브론스타인등 해외 작가를 비롯, 평면의 윤곽선으로 드러나는 그림자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곽남신 작가, 자유분방한 선과 화려한 색채로 회화와 네온페인팅, 판화 등 활발한 작업을 이어가는 추혜인 작가 등 국내 아티스트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다즈 서울 X 오픈월
안다즈 서울 강남 1층에 위치한 라운지 아츠(A'+Z)는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오픈월과 협업하여 6월 30일까지 현지너리 작가의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호텔 공간을 통해 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주고, 방문객에게 투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현지너리 작가의 작품들은 원색과 파스텔톤의 따뜻하고 화려한 색감을 사용하여 투숙객들에게 설레임과 기분 전환을 선사합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의 눈으로 바라본 모습을 표현하여,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아무리 매력적인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도 모두가 모노톤으로 보이고, 오직 딱 한사람만 예쁜 색으로 빛난다는 사실을 살아있는 붓터치와 색감 사용을 통해 표현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는데요. 안다즈 서울 강남은 격월마다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서울 강남 1층에 위치한 라운지 아츠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와 페이스트리, 다양한 음료들을 선보입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플라자 호텔 X 국립현대미술관
플라자 호텔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제휴를 통해 미술에 대한 경험과 특급호텔에서의 휴식 체험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체크 인 아트"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선보입니다. 패키지는 "데이(Day)"와 "모닝(Morning)" 두가지로 꾸며지는데요.
데이상품을 선택할 경우 국립현대미술관 통합 초대권 2인과 호텔 디럭스 객실 1박, 국립현대미술관 에코백, 플라자 호텔 한정판 키링을 제공합니다. 모닝 상품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호텔 셰프가 구성한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의 조식 혜택 2인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호텔 후문에 위치한 승하차장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무료 아트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 리조트 제주 X 승효상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는 오픈 당시 총괄기획자였던 건축가 승효상과 10년만에 재회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마련했는데요. 5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5시간의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승효상 건축투어"는 승효상 건축가가 직접 기획하고 그의 제자인 양현준 건축가가 도슨트를 맡고 있습니다.
청정 제주의 자연 풍경위에 긴 시간 아로 새겨진 건축사의 발잧취를 따라 가보는 시간, 제주의 메타랜드스케이프를 경험하며 아트빌라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양현준 건축가에게 직접 듣는 제주 아트빌라스 건축 스토리, 또한 역사적 기억을 따라가며 만나는 제주도의 건축사와 성찰적 풍경까지 담겨있는 국내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독보적인 건축투어가 준비된 해당 상품은 현재 롯데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소피텔 X 에바 알머슨, ANDANDO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는 어린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키캉스 고객을 위한 가족 대상 패키지 "키즈 드리밍 아트 패키지"를 운영합니다. 매니피크 또는 매니피크 패밀리 트윈 1박과 함께 패키지 이용객에게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의 키즈 식기세트와 캔버스백을 증정하는데요. 용산전쟁기념관에서 5월 13일부터 진행되는 에바 알머슨 특별전 : 에바 알머슨, Andando의 초대권 2매도 패키지 특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파블로 피카소 이후 가장 유명한 스페인화가" 란 수식어로 불리는 에바 알머슨은 수식어 그대로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태어났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미술활동을 시작한 이후, 전 세계를 오가며 활발한 미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입니다. 일상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사랑스럽게 풀어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녀는 우리나라의 많은 팬들에게도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2016년엔 제주도 우도를 방문해 제주해녀를 소재로 밝고 따뜻한 그림을 제작, 동화책 <엄마는 해녀입니다>에 삽화로 삽입될 정도로 한국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웨스틴 조선 서울 X 더 월드 오브 팀버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는 세계적인 영화 감독 팀 버튼의 특별전 " 더 월드 오브 팀 버튼"을 관람하고 라운지앤바의 빙수, 칵테일등을 즐기며 문화 호캉스를 즐기는 "J&더 월드 오브 팀 버튼"패키지를 운영합니다. "더 월드 오브 팀 버튼" 특별전은 몽환적인 이야기와 개성 있는 캐릭터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영화 감독 팀 버튼의 세계 투어전으로 역대 최대 규모 스케일을 자랑하는데요. 특히 팀 버튼 감독이 지난 50년간 작업한 실제 작품과 프로젝트를 시기별 발자취에 따라 구성하여 국내외 처음 선보이는 작품 150여점을 포함, 총 520여점의 스케치와 드로잉, 조각, 영화 및 사진, 설치작품 등 입체적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전시입니다.
"J&더 월드 오브 팀 버튼" 패키지는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티켓 2매와 함께 객실에서의 휴식, 그리고 라운지앤바의 빙수 할인권 혜택이 포함돼 더운날 문화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혜택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글래드 호텔 X 어쨌든 사랑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를 표방하는 글래드 호텔이 도심 속 호캉스와 문화 생활을 즐기며 일상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로맨틱 데이즈" 패키지를 5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선보입니다. 패키지 혜택은 편안한 베딩 시스템이 갖춰진 객실에서의 1박과 디뮤지엄의 <어쨌든, 사랑 : Romantic Days> 전시회 티켓 2장,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성인데요.
특히<어쨌든, 사랑 : Romantic Days> 은 최근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새롭게 자리 잡은 디뮤지엄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관 특별전으로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사진, 만화,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등 여러 형태의 ㅈ가품으로 결험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K-컨텐츠를 대표하는 만화 거장, 젊은 포토그래퍼, 일러스트레이터 등 23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 사랑을 주제로 하는 300여점의 작품을 소개하며 수많은 독자를 열광시킨 한국 대표 순정만화 7편의 장면들을 모티브로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글래드 호텔은 전시와 함께 호캉스의 마무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로맨틱 데이즈 패키지는 서울 글래드 호텔(여의도, 마포, 강남코엑스)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