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6일
이게 무슨 속도 경쟁인가 버티기 대회인가?
무슨 요일 20시에 자리가 열리니 약속 잡을 것!
시간 맞춰 긴장하고 눌러보면 이미 물 건너 갔다…
해당 날짜에 자리 없으니 다시 해보세요!
가까스로 약속 시간이 표시되는 단계까지 두어 번 갔지만
눌러보면 이미 자리는 증발하고 없다!
고작 일주일에 두세 자리가 뜬다.
암호를 잘못 눌러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가면
이미 게임 끝!
전화기로 초 시계를 카운트다운 하면서
결전에 나서지만
키보드 누르는 속도가
원시시대라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해서 현장에서 해결하려고 갔다가
화장실도 못가고 세 시간 반을 버텼는데
말짱 도루묵…
현장에 늘어선 줄을 보면서 한편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약속을 잡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씀! 그렇담 약속 잡는다고 갖은 스트레스를 안 받아도 된다! 근데 일찍 오지도 않았지만 하필 바로 내 앞에서 끊어질 줄이야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