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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재환 Feb 22. 2022

About GAEGUNEEZ

#nft #metaverse #gaeguneez #ggnz #klaytn

개구니즈 NFT의 V2 민팅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개구니즈 생태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이니 만큼, 개구니즈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게 해 드리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개구니즈의 거시적 목표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주관적인 생각이나 의견 등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개요를 기술해드릴 예정이니, ‘개구니즈 팀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정도로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들의 개구니즈에 대한 궁금증이 일부라도 해소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co-friendly Character, GAEGUNEEZ


개구니즈라는 캐릭터는 NFT로 발행되기 훨씬 전부터 이미 개발되어 있었습니다. 콘텐츠 IP개발사인 니즈앤 주식회사에서 <카카오프렌즈>나 <라인프렌즈> 등과 같은 캐릭터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IP입니다.


개구니즈 오리지널 턴어라운드


개구니즈 상표등록증 (국문/영문)



위에서 언급된 유수 캐릭터들과 차이가 있다면, 개구니즈는 캐릭터 산업과 환경보호 산업을 융복합한 비즈니스 모델로서 사회적으로도 의미를 가지는 캐릭터라는 점입니다.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사회의 작은 움직임들을 모티브로 삼아 개발된 것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시대의 과제로 떠오른 ESG를 겨냥해 만든 캐릭터 IP라고 보시면 됩니다.


재미와 자극만을 추구해서 인지도를 올리는 기존 캐릭터 산업의 구태적인 비즈니스와 명확히 구분되는 이 지점이, 시장을 장악한 유수 캐릭터들과 대등하게 견줄 수 있는 유일한 경쟁력이라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개구니즈의 이름을 건 콘텐츠와 상품 등에는 무조건 사회적 의미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고집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고집을 좀 더 보기 좋게 정의해보면,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겠네요.


Our Story
작은 움직임으로 만드는 큰 변화

Our Vision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

Our Value
재미, 의미, 믿음, 노력, 시도


이 고집은 NFT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고, 앞으로도 계속 유효할 것입니다.



The beginning of the GGNZ NFT


2021년 초, 개구니즈는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캐릭터 IP 라이선스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됩니다. 당시는 메타버스라는 키워드가 세간의 이슈로 떠오르기 시작했던 시기였는데, 기존 캐릭터 산업의 구태에서 탈피하고 신선한 방향을 지향하고 있던 저희에게 메타버스는 옵션이 아닌 필수 선택지였습니다. 이 시기에 정부 지원사업 선정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가 서로 맞물리게 되었던 것이 개구니즈 NFT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됩니다.



개구니즈도 메타버스로 간다.

개구니즈 메타버스 컨셉 아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빌드업 프로그램 지원 덕에 지금까지도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들을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이 미래 수요를 테스트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일부 상품과 콘텐츠들만 공개로 전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몇몇 홀더분들께서 이따금씩 발견하시는 콘텐츠들은 모두 이에 대한 흔적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중 일부는 완성도를 높여서 메타버스 생태계와 연계시킬 계획도 갖고 있으니,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지해 주시면 앞으로도 매우 든든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구니즈 2022년 캘린더


개구니즈 플랫폼 토이 (프로토타입)



The goal of the GGNZ NFT


개구니즈가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는 ‘환경을 아끼는 다양한 보호활동’에 대하여 적절한 보상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의 정의는, 때로는 단순히 길가의 쓰레기를 줍거나 제대로 된 분리수거를 하는 등의 직접적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실제 활동”일 수도 있고, 때로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과 같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간접적으로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정서 활동”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직접적인 형태든 간접적인 형태든 간에, 환경 보호에 일말이라도 도움이 되는 지점이 있다면, 그 모두가 환경 보호 활동의 영역에 들어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Protect To Earn System


기존의 환경 캠페인은, 나의 편의보다 우리의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의무화하고, 각 개인들이 공공을 위해 소소한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는 희생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활동에 대한 적절한 보상 체계가 있다면,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상을 받기 위해서라도 기꺼이 환경을 보호하려 들 것이기 때문에 환경문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까지도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겁니다. 이 유의미한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우리 팀은 사람들의 Protecting 활동이 Earning으로 전환될 수 있는 다양한 방향, 방안들을 모색하고 추진할 것입니다.


현재 P2E(Protect to Earn) 토크노믹스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미확정 사안들이다 보니 공표가 조심스럽지만, 확정된 사안들이 생기는대로 하나씩 차근차근 공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Philosophy of the GAEGUNEEZ


최근 NFT 씬은 ‘속도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경쟁이라도 하듯 누가 봐도 섹시한 로드맵과 비전을 공표하는 것이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커뮤니티의 덩치가 빨리 커져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식 때문이겠죠. 일단 겉으로 보기에 맛있어 보이는 프로젝트가 될 수만 있다면, 그것이 건강한 것이든 아니든 일단 MSG를 마구 쳐보는 게 최우선이라는 문화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속도전’ 경쟁이 개런티가 되지 않는 무리한 로드맵들이 난무하게 된 원인일 겁니다.


물론 개구니즈도 MSG 전략을 사용하긴 합니다. 다만, 그 내용적인 면에서 보면 완전 반대의 개념이지만요. 개구니즈가 운영 철학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MSG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Meaningful attempt, even if small
(소소하더라도 유의미한 시도)

Stable growth, even if slow
(느릿하더라도 안정적인 성장)

Guaranteed value, even if scanty
(미미하더라도 보장되는 가치)


개구니즈의 MSG는 통상적인 의미의 MSG와는 달리, 매우 건강한 조미료입니다. 많이 사용될수록 보다 많은 득을 안겨주는 건강한 전략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개구니즈는, 커뮤니티 덩치를 키우는데 집중하는 단기적 목적의 ‘속도전’에는 참전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리지널리티의 맥락과 결을 굳이 훼손하면서 까지 빨리 크고 빨리 가는 전략을 쓰는 것은, 장기적으로 건강한 방향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속도’에 집착하지 않고 확정된 사안과 지킬 수 있는 약속만 공표해가면서, 돌다리를 두드려 보며 나아가는 안정적 운영에 보다 집중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오리지널리티를 믿고 우리의 길을 가면 됩니다.


역설적이지만, 이것이 개구니즈의 바닥가를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높여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정부 기관으로부터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라는 보기 좋은 한 줄 이력과 여러분들의 지지를 믿고, 앞으로도 자신감 있게 프로젝트를 빌드업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믿고 지켜봐 주세요. :)



#ecofriendly #character #gaeguneez #ggnz #nft #metaverse #kla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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