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내 마누라를 2002년 4월 21일에 만나 3일뒤인 2002년 4월 24일에 사귀게 되었고 양가 부모님들께 허락을 받아 약 8년간의 동거 끝에 2010년 8월 21일에 함께 다니던 교회에서 결혼식을 치뤘다.
(당시 혹자들은 말했다. 둘다 의리 있다고.. 그래서 우린 서로 '의부부'라고도 칭한다.)
2024년인 현재까지 22년간 '자식없이' 둘이서만 알콩달콩 잘 살아가고 있는 우리 부부는 둘다 '주당'에 '소식러'이기 때문에 제목을 '무자식 소식러 주당 부부이야기'로 지었고 시즌1에서는 하루하루의 생활을 일기 형식의 장문으로 써왔지만 이를 토대로 시즌2에서 다듬어 100화를 썼고 남은 이야기와 유튜브를 활용한 근황 토크를 위해 무자식 소식러 주당 부부이야기 시즌2를 마치고, 에피소드편을 써보고자 한다.
그리고 아직은 IT업체에서 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나의 최종 목표는 '유튜버&인플루언서'가 되어 향후 10년 안에 노후를 위한 자금을 준비하여 '파이어(FIRE)족=조기은퇴자'로 살며, 사랑하는 마누라와 함께 150세까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다가 한날한시에 눈을 감고 천국에서도.. 다음 생에서도.. 다시 같이 사는 것이다.
(혹자들은 말한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와 같이 살길 바라는건 나 혼자만의 생각 아니냐고.. 아니다.)
2022년 1월 27일, 좋은땅 출판사를 통해 인생 목표중에 하나인 '남자들을 위한 부부생활 참고서'라는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출판했고.. 대략 3년반 동안 '무자식 소식러 주당 부부이야기'와 여러가지 시리즈의 글 천여개를 올렸으며, 이제는 '유튜버'하면서 틈틈히 글도 계속 써보고자 한다.
(목표 : 올해 안으로 무자식 소식러 주당 부부이야기와 함께 그동안 써온 총 120여편의 '내 마누라/남편 탐구생활' 글들을 영상으로 편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