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 출근 준비를 마친 후 7시 조금 넘어 집을 나섰고.. 근래들어 황사로 눈이 따가워서 어제 산 고글을 착용하고 첫 출근을 하였다.
출근길에 일부러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난 가끔씩창문을 열고 운전해야만 하는 중차대한 이유가 있다!) 힘차게 달려 8시반, 회사에 도착할 때까지 눈이 전혀 따끔거리지 않았으니 대만족!!시야도 가리지 않아 운전하면서 단 한번도 위험하거나 걱정할 일은 없었다.
다만어쩌다 눈물이 나거나 눈 주위가 가렵거나 안경이 흘러내렸을 때에 조치가 조금 불편한 정도?
굳이 평을 하자면 10점 만점에 9.5점 이상은 줄 수 있겠다. 아니, 솔직히 12점을 주고 싶은 마음이다.
"고글아, 내 눈을 부탁해~♡ 눈 따갑던 날들이여~ 이제는 안녕~"feat. Indigo&박혜경
이러다 곧 방독면 쓰고 출근해야 하는 날이 오는 것은 아닐까 염려스럽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실제로 눈의 점막을 자극해 안경이나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해주면 눈의 자극이 훨씬 덜하다.
안경은 안구 표면에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먼지를 차단해 결막염, 각막염, 안구 건조증 등을 예방 및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 아니거든요~
일반 안경도 어느 정도 도움을 주지만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엔 고글형 선글라스, 스포츠 선글라스가 권장된다.<- 내 경험상 일반 안경은 거의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기에 고글을 구매하였다! ₩8,900
눈건강 이외에도 황사와 미세먼지는 피부문제, 면역체계약화, 정신건강문제, 알레르기반응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의 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원전수방류.. 이런 것들이 우리 몸에 장시간 쌓이게 되면 어떤 G랄맞은 문제가 생길지 몰라 벌써부터 걱정하는 1인이다.
사장님, 실장님께서 안계신 금요일, 거기다 회식이 예정되어 있는 오늘 하루 일과를 시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