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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공장 Dec 11. 2024

이상한 거래는 아닙니다만


며칠 전 아랫동네 고양이들 밥을 챙기고 일어서다가


건너편 집 문앞에서 아저씨가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오밤중에 빌라 주차장에서 쭈그리고 앉아 꾸물거리니 이상했나 보다.


근데 고양이 밥주는 사람들 기본 자세라서ㅠㅜ



어쩡쩡하게 인사를 하는 척하며 부리나케 자리를 피했다.


아는 분이 고양이 밥주다가 마약거래한다고 신고당한 적도 있다고 했는데


아저씨도 뭔가 그런 표정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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