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나오는 신간 <전쟁과 개 고양이 대학살> 알라딘 펀딩 오픈합니다.
재해와 재난이 일상인 세상을 살고 있는 요즘,
인간의 삶이 흔들릴 때 함께 살던 동물들의 삶은 어떻게 될까?
특히 전쟁이라는 재앙 앞에서.
1939년 9월 독일과의 전쟁을 앞둔 영국인들은
선전포고가 나온 뒤 4일 만에 40만, 일주일만에 75만 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살해했다.
동물 애호가를 자청하는 영국인들이 저지른 동물 대학살!
정부, 수의사, 동물단체 모두가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애완동물을 안락사 시키기 위해 동물병원 앞에 길게 줄을 섰다.
대중역사와 문화사, 동물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 힐다 킨은
동물단체와 국가기록보관소의 기록물, 개개인의 일기, 뉴스 등을 통해 잊힌 이야기를 꺼내 든다.
전쟁 중에 인간의 삶이 바뀌는 것처럼
인간에 길들여진 동물들도 마찬가지로 달라진 다양한 삶을 살아내야 했다.
구체적인 논증과 예리한 분석으로 전쟁 중의 동물들이
전쟁으로 고통받은 동시에 또한 스스로 전쟁을 견디고 인간을 도왔다는 사실을 알리고,
개 고양이와 더불어 공포와 고단함을 나누며 전쟁을 이겨낸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육식의 성정치》의 저자 캐롤 J. 애덤스를 비롯해
수 많은 추천을 받은 책이다
동물단체에게 구조되는 고양이.
전쟁 중 휴식 센터에 함께 있는 지친 개와 인간
오늘부터 알라딘 펀딩을 시작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www.aladin.co.kr/m/bookfund/view.aspx?pid=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