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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공장 Dec 16. 2024

은애야, 지지야

날씨가 부쩍 추워졌는데도 

은애는 마당에 벌러덩 누워 뒹굴거리는 걸 좋아한다.

아직 어려 그런가...곧 7살인데.


뒹굴거리고 나면 등짝이 엉망이되는데

은애야 지지야~ 그래도 들은 체도 안 한다.

그러고선 다가와 비벼서 바지에 다 묻히면서...

애들이랑 투닥대는 평온한 하루가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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