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조카랑 남산길을 걷다가
길 중간에 지렁이가 떠억! 꿈틀꿈틀
어우~ 깜짝 놀랐다.
하마터면 밟을 뻔.
그냥 두면 밟혀 죽을 것 같아 동동거리는데
조카 등장.
마른 나뭇잎에 살살 올려 풀숲으로 이사시켰다.
난, 다리 없는 동물 쫌 무서운....
어릴 때부터 곤충 사랑하던 조카님은
앞으로도 작은 생명 살리려는 이 마음 잊지 않을 것 같아.
지렁이 구조가 얼마나 위대한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