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어느덧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한 지 5년 차가 되었다. 그동안 미니멀리즘에 대해 깊이 공부했던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5년 동안 물건을 열심히 비워온 것도 아니다. 그냥 나도 모르게 이런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문득 햇수를 세어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러있었다.
그래도 나는 항상 고민하고 있었다. 내 인생에서 어떤 물건을 비울 수 있을까? 비우기 위해서 어떤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일까? 깊이는 얕지만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얻었다. 그렇게 5년이 흘렀다.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미니멀라이프에 대해 경험이 쌓였고, 할 말이 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쓰기 위해서 글의 소재를 만들어야 했는데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편하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조회수가 많이 나와서 이 주제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통계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미니멀라이프에 대해 관심이 커졌다. 분명히 지금 하고 있는 코칭과 접점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 깊은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