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선물

by 자유인

기묘한 날이다

얼마 전에 올린

<명품은 미친 짓이다>라는 에피소드가

갑자기 조회수가 급등하고 있어서

어리둥절해 있는데

샤넬 립스틱과 꽃화분이 배달되어 왔다

내 돈으로는 사본적이 없는

명품 립스틱의 주문자는

군대에 있는 아들 이름이다

감동해서 갑자기 눈물이 핑 돌다가

며칠 전에

용돈을 송금한 기억이 나서 뚝 그쳤다

자기 월급을 모두 적금 들었다고 해서

찬양에 가까운 폭풍 칭찬을 했는데

PX에서 필요한 용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해서

소소한 금액을 송금한 기억이 있다


아들아

고마워♡

그런데 내 돈으로 산거 맞지??!!


꽃화분은 누가 보냈는지

기록이 없다

꽃이름은 부겐베리아...


누구신지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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