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도란의 새벽다락 Dec 28. 2023

빨간 구두


서늘한 마음이 드는 이유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서지


서글픈 마음이 드는 이유는

서글픈 돛단배 띄워두어서


어두운 밤, 무대는 멈추지 않아

빨간 구두 신고서 춤을 출게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 어떤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