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feat. 연재 재개

최근 정신 사나운 글만 올리며 연재에 소홀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원래도 제멋대로에 스스로를 작가라고 생각하지 않는 브런치의 망나니입니다만... 요 며칠 동안의 행적은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비난이나 욕, 돌을 던지셔도 할 말이 없습니다. 달게 받겠습니다. 고로 댓글창을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대부분 심성이 비단결같이 고우신 분들이기 때문에 노파심에 말씀드리는데요..

제발 회초리 드신 분만 말씀 남겨주세요. 안 그러면 저 같은 놈은 버릇이 나빠져서 못씁니다.

밑바닥까지 치고 왔으니, 이제 이야기꾼으로서의 본분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보다 더 불성실하게, 그러나 나름 열심히,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겐 필요하게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민폐를 끼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릴 자격조차 저에겐 없습니다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