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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벽별 Dec 29. 2022

221229 목요일

이유 없이 열이 난다.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난다. 어지럽다. 참 나약하단 생각을 한다.


오늘도 실습 나간 아이들을 만나러 다녀왔다. 열이 오르고 어지러운 데 갔다. 아이들 보면 좋다.


이 회사도 상황이 안 좋다. 왜 이렇게 사회는 아이들에게 가혹할까?


19살에서 20살이 되는 건 그냥 시간의 흐름인데 20살의 아이들에게 놓인 현실이 차갑다. 불과 1분 전엔 누군가에게 보호받던 아이들이 어른이라고 모든 게 개방되면서 모든 걸 책임져야 한다.


연말이다.

시간이 지나고 나도 한 살을 더 먹고 또 다른 책임을 져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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