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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승환 Jan 05. 2020

우리는 모두 유일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항해하는 인생이라는 바다

우리가 항해하는 인생이라는 바다는

결코 고요하지 않습니다.  


삶은 늘 흔들리고,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수시로

거센 파도와 물살이 들이닥치거든요.  


아무리 꼿꼿하게 서 있으려 해도

무너지기 쉽습니다.  


괜찮다 싶다가 도

울컥 눈물이 날 때도 많아요.  


힘들어도 어른은

다 그렇게 산다는 말에

미처 내 색도 못하거나

억지로 눈물을 참게 될 때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괜찮습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도 되고

눈물을 흘려도 됩니다. 

너무 지쳤을 땐 잠시 주저앉아 쉬어도 좋습니다. 

 

중요한건단한가지, 

다른 사람에게 인생의 방향키를

넘겨서는 안 된다는 점뿐입니다 


매일 주어지는 하루하루는

오직 우리 자신만의 것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도

그 하루를 대신 살아줄 수는 없으며, 

어느 누구도 남과 똑같은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이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입니다. 

그런 자신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삶은 다른 누가 아닌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요. 


굳이 어른으로 살거나

훌륭하게 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매 순간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최선을 다해 나 자신으로 살아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걸 테니까요.





책『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에 담긴 글입니다.


책 살펴보기


제가 공감하고 큰 위로를 받았던 인생의 문장들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책 읽어주는 남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분이 공감해주신 문장들이기도 하죠. 부디 이 책이 당신의 지치고 외로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주고, 언제든지 편하게 기대 쉴 수 있는 쉼터가 되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처음 걸어가기에 헤맬 수밖에 없는 인생에서, 당신이 나아갈 길을 밝혀줄 작은 반딧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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