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교육비, 뷰티, 책, 취향 소비 등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비용을 지출했던 분야에 대해 적어봅니다.
"너의 물질이 가는 곳에 너의 마음이 있다" 라는 말씀이 있듯....
가족 생활비나 필요한 지출을 제외하고
올해 가장 많이 돈을 쓴 분야를 돌아보니 선물이었다.
여름에 한국 가서 만나는 가족, 친구, 지인들을 위한 선물과 각종 경조사비,
반대로 캐나다로 돌아오면서 또 여기 줄 것들을 사와야 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어디서든 가능하니 종종 선물을 보내기도 하고,
여둘톡 추석픽으로 소개된 덕화명란을 사서 보내드리기도 했다 (반응 최고였음.... ㅎ).
또 하나는 경험에 드는 비용.
여기저기 도시를 이동하고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 데 꽤 많은 비용을 썼다.
입장권이 비싸도 한 번 가면 "(다음이 언제일지 모르니) 그냥 다 해보자!" 하는 편이다.
경험과 선물, 기본 생활비로 올해의 소비 포트폴리오를 자연스럽게 채웠다.
돌아보면 결국 내가 지갑을 기꺼이 연 곳은 사람, 관계, 그리고 경험.
물가가 워낙 높아 기본 생활비가 많이 드는 이민의 삶이지만,
돈을 가치 있는 곳에 제대로 잘 쓰고 싶고,
그런 의미에서 잘 쓰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