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챌린지
올해 특별히 인상 깊었던 사람에 대해 적어봅니다.
올해는 단 한 사람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인상 깊은 인물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 인물들을 통해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생각했던 주제가 있다면 바로 리더와 리더십.
가장 크게는 MLB 야구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존 슈나이더 감독을 보면서,
배구 황제에서 '신인 감독'이 된 김연경 선수를 통해서,
계엄 사태로 인한 탄핵과 정권 교체라는 큰 사건을 겪은 우리나라와 대통령을 통해서,
올해 늦게 정주행한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백승수 단장, (네..... 저는 이 띵작을 이제야 봤습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런던 베이글 뮤지엄 사태와 료 씨를 통해.
리더가 지닌 태도와 말, 행동, 선택들, 그 자리의 무게를 다시금 떠올렸고,
어떤 사람이 팀을 이끌고, 사람을 대하며 책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지..
결과적으로 좋았든 나빴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에게 리더십의 본질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블루제이스를 지켜보며 느낀 게 크다.
(잊을만 하면 또 야구 타령.. ㅋㅋ)
거의 매 경기를 챙겨 봤는데, 슈나이더 감독의 팀 통솔 방식에 자연스럽게 눈이 갔다.
선수들을 믿고, 기량을 펼칠 수 있게 기회를 주되
결정이 필요한 순간엔 냉정하게 판단해서 바로 실행하고,
경기가 잘 끝났을 때는 선수들이 자기 자리에서 각자 맡은 바를 잘 해줬다고 공을 돌리는 모습,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을 때도 그게 게임이니까~ 다음 경기 때 보완해서 잘 할 거다,
이 팀은 참 특별하다... 일희일비하지 않는 태도..
그 믿음이 선수들에게, 팀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차이를 만드는지
결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물론 월드시리즈까지 우승했다면 더 짜릿하긴 했을거다.. ㅋㅎ..ㅠ......)
좋은 리더십이란 본인이 앞장서서 일을 잘 해내거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을 믿고, 장단점을 파악하여 전략적으로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그에 따르는 책임을 기꺼이 지고, 그들이 자신의 최고의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 돕는 능력이라는 것을 다시 배우는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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