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챌린지
DAY 7 — 올해 버리고 싶은 생각 또는 습관
게으름, 비교, 걱정, 미루기 등, 버리고 싶은 생각이나 습관을 적어봅니다.
올해는 말 그대로 디톡스의 해였다.
반강제적으로 세 달 넘게 소셜 미디어 디톡스도 해봤고, 인간관계에 쓰던 품도 한 걸음 물러나 봤다.
무엇보다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시작했다면 끝까지 마무리하는 나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나는 갤럽의 클리프턴 스트렝스 테스트 (강점 혁명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최상화 - 맥시마이저 (maximizer) 타입이다.
이 타입의 사람은 개인이나 단체의 탁월성 (excellence)을 이끌어내기 위해 각자의 강점에 초점을 맞추고,
우수한 수준마저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추구하는 부류라고 한다.
최고로, 최선으로, 가장 잘하면 좋겠고, 뭐라도 +a를 하려고 하며,
모든 걸 그렇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의 사람.
나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모든 장점은 단점 또한 가지고 있다.
그게 얼마나 나를 지치게 했는지 잘 알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는 습관, 과몰입하는 성향,
모든 걸 최상으로 만들려는 욕심을 내려놓는 연습을 했다.
덜 완벽해도 괜찮다고,
천천히 가도 큰일 나지 않는다고,
'이걸로 충분하다'고...
그리고 아주 현실적인 목표 하나.
— 늦게 자는 습관 버리기.
이건 진짜 버려야 한다....
점점 늙어가는 ㅠ_ㅠ 나의 건강을 위해서.
덜어낼수록 가벼워지는 마음과 함께
내년의 나는 지금보다 더 단단하고 여유롭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