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 올해 새롭게 시작한 것

12월 챌린지

by jamie




DAY 6 — 올해 새롭게 시작, 도전한 것

공부, 운동, 음악 등 올해 새롭게 시작한 것이 있다면 적어봅니다.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팟캐스트 여둘톡을 띄엄띄엄 듣다 여름방학 동안 정주행 완료하고

선우하나 언니들이 추천한 듀오링고 스페인어를 시작했다.


¿Por qué estudio español todos los días? El novio de mi hermana es de España. 왜 스페인어냐면 내년에 동생이 오래 사귄 스페인 출신의 친구와 스페인에서 결혼하기 때문이다. 가족이 될 사이인데 예비 제부 (끼야아악.. �)의 가족들은 영어를 1도 못하니까, 남은 일 년 동안 꾸준히 하다 보면 그래도 아주 기본적인 베이비 토크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여러 번의 위기.. 시차가 달라지는 해외여행 구간, 귀차니즘과 피곤함, 온갖 하기 싫음도 무사히 통과하여

오늘로 딱 180일, 반 년을 꽉 채웠다. 레벨 12, 47,000XP 모았네. 오…… 진짜 별거 아닌데 좀 뿌듯해.


얼마 전에 코스트코 쇼핑하러 갔다가 queso 라고 쓰인 박스를 보고

오! 저거 치즈야! 몰랐던 게 보이는 재미를 느껴보기도 했다.


어느 음식점 옆 테이블에 앉은 스패니시 아줌마들의 대화를 하. 나. 도. 못 알아듣겠는 걸 보면

막상 스페인 가서 자유롭게 대화라는 걸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_- 내년이라고 크게 달라질까만..


카페에서 우유랑 설탕 들어간 아이스커피, 레스토랑에서 치즈 올라간 고기 정도는 주문할 수 있겠다.

슈뻬ㄹ메ㅎ카도에서 복숭아 3알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듀오링고 덕에 막막할 제4 외국어 찍먹을 재미있게 시작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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