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시의 가정식
메뉴
오늘의 런치세트(990엔) ★시그니처★
카레라이스(715엔)
돈카츠카레(1,100엔)
햄버그스테이크 정식(1,045엔)
회모둠 정식(1,210엔)
간장라멘(605엔)
토마토라멘(660엔)
평점
타베로그 : 3.18(30)
야후재팬 : 4.15(20)
특징
- 일본 사이타마현 혼조역에서 약 2km 정도 떨어진 한적한 도로변에 위치한 가게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가정식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가게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매우 불편함이 있으며 실제로 가게가 고속도로 초입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보다는 장거리 운전수들이 애용하는 가게입니다.
- 가게는 1964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메인 셰프는 '키다 타카시' 입니다. 이 가게는 원래 현재 메인 셰프인 '키다 타카시' 의 아버지가 운영했었던 회사에서 개업한 가게로 가게를 물려받기로 결심하면서 당시 역시 평범한 사업가였던 '키다 타카시' 가 가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 가게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가게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드라이브 스루' 가게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게를 개업할 당시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자동차를 구매하는 자차 열풍이 불었는데 이런 자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생각하다가 떠올린 것이 현재의 '드라이브 쓰루' 형태의 식당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지금은 주차장만 흔적을 유지하고 있고 드라이브 쓰루로 이용하던 구역을 모두 테이블로 채워 드라이브 쓰루로의 주문은 불가능하고 가게에서 주문하는 것만 가능합니다.
- 이곳은 가게의 개업 때부터 '드라이브 스루' 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가게였고 지금은 주로 오랜 시간 도로를 오가는 장거리 화물기사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가정식을 메인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오늘의 런치세트' 로 여러 대상 음식들 중에서 식사류와 면 요리가 한 접시씩 같이 나오는 메뉴인데 저렴한 가격과 함께 365일 메뉴가 매일 바뀌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어떤 메뉴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요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 손님들은 메뉴판에 있는 다른 메뉴로 변경이 가능한데 식사류의 경우 '카레, 돈카츠, 닭튀김, 새우튀김' 중 하나를 무료로 변경이 가능하지만 면 요리는 추가로 55엔의 추가요금을 받고 변경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면 요리는 주로 '우동' 과 '라멘' 으로 이들은 모두 '다시마, 가다랑어포' 를 우린 해산물 육수를 메인으로 하고 있어 해산물의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매일 메뉴가 바뀌는 '오늘의 런치' 이외에도 가게에는 단품으로 판매하는 다양한 가정식 메뉴들이 있어 선택권은 비교적 넓은 편이었습니다.
- 이전 드라이브 쓰루 구역으로 운영하던 곳은 벽 쪽으로 만화책을 놓아두고 있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자유롭게 봐도 된다고 하며 직원들과 메인 셰프 모두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걸면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게에서 요리에 사용하는 채소들은 대체로 사이타마현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