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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레 Jul 02. 2024

[오사카 #18] 사케토자카나 요시마사

츄오구의 이자카야

가격


생선곱창(500엔) ★시그니처★


회모둠(1,600엔/3종, 2,200엔/5종)

방어구이(1,300엔)

전갱이튀김(900엔)

오징어볶음(600엔)

갑오징어튀김(800엔)



평점(20240702)


- 타베로그 : 3.33(41)

- 야후재팬 : 3.50(11)



특징


- 일본 오사카의 관광지인 도톤보리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자카야로 건물은 큰 도로변에 위치해 있지만 가게가 건물 안쪽에 위치해 있어 초행이라면 가게를 찾기가 찾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가게는 2012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의 카운터에서 요리를 만들어주고 있는 메인셰프는 '요시무라 마사요시' 로 접객을 담당하는 그의 부인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인셰프인 '요시무라 마사요시' 는 원래 고향이 오사카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곳의 음식을 자신이 직접 조리해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현재의 가게를 개업하였다고 합니다.


- 이곳은 전형적인 이자카야로 약간의 고기 메뉴들도 있기는 하지만 주로 해산물을 메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요리들 중에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생선조림' 으로 여러가지 종류의 생선 심장과 위장을 한꺼번에 오랜 시간 함께 쪄낸 요리입니다. 실제로 고기로 만든 곱창과 비슷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고 짭짤한 맛이 강해 술안주로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의 요리였습니다.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곳은 '회모둠' 스타일도 제공하지만 주로 '조림' 과 '찜' 에 강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런치에 판매하고 있는 정식 역시 주로 생선의 조림을 메인으로 해 절임반찬 몇가지와 더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런치에 파는 이 정식은 가격대가 1,000엔 전후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해 가성비가 충분했습니다.


- 점심과 저녁에 판매하는 다양한 요리들에 사용하는 생선은 고치현의 무로토미사키에 있는 항구의 여러 곳에서 조달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잡힌 생선을 당일 고치현의 항구에서 보내면 저녁때 가게에 도착하고 특별히 숙성은 하지 않은 채로 다음날 바로 요리에 사용한다고 하며 날씨가 좋지 않아 당일 수급이 어려울 때는 미야기현 게센누마에 있는 항구에서 조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채소처럼 생선 이외의 다른 재료들은 근처에 있는 쿠로몬 시장에서 가지고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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