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시의 라멘
메뉴
숙성된장라멘(1,155엔) ★시그니처★
태운된장라멘(1,320엔)
된장콘버터라멘(1,760엔)
간장라멘(1,155엔)
평점
타베로그 : 3.53(356)
야후재팬 : 3.91(115)
구글닷컴 : 4.00(797)
특징
-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내 시라이시역에서 약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가게로 역에서의 접근성이 좋지 않은 편이지만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멘 전문점입니다.
- 가게는 1990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의 주방에서 다양한 라멘을 만들어오고 있는 메인 셰프는 '와지마 타카노리' 입니다. 메인셰프인 '와지마 타카노리' 는 가게를 개업한 그의 아버지 '와지마 미노루' 에 이어 2대째 주인으로 가게를 이어가고 있는데 실제로는 다른 두 아들까지 3명이 모두 나와 가게의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가게를 처음 개업한 '와지마 미노루' 는 1947년에 개업한 삿포로의 노포 제면소인 '니시야마 제면소' 에서 16년간 일을 한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 이곳에서 일을 하며 삿포로의 여러 라멘가게와 인연을 맺던 도중 자신도 한번 '삿포로 라멘' 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망이 생겨 현재의 라멘가게를 개업하였다고 합니다.
- 가게는 다양한 라멘을 판매하고 있지만 개업 당시부터 삿포로 라멘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개업하였기 때문에 여러 메뉴들 중에서 시그니처 메뉴는 '숙성된장라멘' 입니다. 이곳에서 만드는 라멘의 육수는 '닭 뼈, 돼지의 대퇴골, 돼지족' 를 메인으로 약 20kg 를 우려내고 있으며 육수통 3개를 준비해 새롭게 우려낸 육수를 전날 사용한 육수와 합치는 '요비모도시(呼び戻し)' 방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숙성된장라멘' 의 경우 이 육수에 '된장양념' 을 더하는데 이곳에서 만드는 된장양념은 '백미소', '적된장' 에 '숙성된장' 를 더한 것으로 3가지 된장 모두 깊은 감칠맛을 위해 50도의 온도에서 1개월간 '된장숙성고' 에 숙성시킨 뒤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역시 '숙주나물' 등과 함께 '돼지기름' 에 볶아 더하고 있습니다. 토핑으로 사용하고 있는 차슈의 경우 돼지고기만을 먼저 3시간 정도 끓인 후 간장을 베이스로 한 양념에 담가 2시간을 더 끓여 내는 방식으로 20kg을 한 번에 만들고 있으며 이곳에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은 면으로 가게에서 자체적으로 숙성기간을 더한 뒤 사용하고 있는데 계절에 따라 식감의 차이가 있어 여름에는 2-3일, 겨울에는 5-8일 정도의 숙성을 하고 있습니다.
- 라멘의 면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1분 30초간 데쳐서 제공하고 있지만 단골손님들에 한 해 원하는 손님들은 30초 정도로 짧게 익혀 제공하기도 하는 등 특히 면의 식감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라멘의 면을 사용하는데 사용하는 밀가루는 홋카이도에서 재배한 '하루요코이' 품종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게를 개업한 '와지마 미노루' 가 일했던 '니시야마 제면소' 에 특수주문해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