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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레 Jul 15. 2024

[오사카 #24] 아오야토고항 우라야 본점

나니와구의 가정식

메뉴


오늘의 정식(1,300엔) ★시그니처★


건강정식(1,300엔)

회복정식(1,350엔)

만점정식(1,350엔)



평점


- 타베로그 : 3.48(258)

- 야후재팬 : 4.20(86)



특징


- 일본 오사카의 관광지인 도톤보리에서 사쿠라가와방면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가게로 건강식을 표방한 다양한 가정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가게는 현재 지점이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매우 인기가 많은 편인데 본점은 이곳으로 2011년에 개업하였습니다. 가게의 운영철학인 '몸에 부담이 가지않는 건강한 가정식을 제공하는 식당' 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매일매일 영양소를 고려한 한상차림 형태의 가정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게의 콘셉트가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각인된 것처럼 보입니다.


- 이곳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크게 '가정식' 의 하나로 밥과 반찬의 구성내용에 따라 메뉴를 세분화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큰 형태는 '밥, 국, 샐러드, 메인요리, 반찬' 이 들어가는 형태로 모든 요리는 스포츠 영양사과 영양관리사 자격을 갖추고 있는 '에미 마코' 의 검수를 통해 최종적으로 메뉴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검수원인 '에미 마코' 가 가진 영양관리사 자격증은 일본 전체를 통틀어 단 250명만 가지고 있는 공인 자격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모든 메뉴에 들어가는 각각의 음식에 사용되는 재료와 칼로리 등 건강과 관련된 부분이 빼곡하게 적혀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메인반찬의 경우 제철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시기별로 조금씩 메뉴가 달라지기는 하지만 특히 겨울에 나오는 꽁치요리가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 가게에서 사용하는 밥의 쌀은 교토부 탄고지역에서 재배한 '배아미' 를 사용하고 있는데 '배아미' 는 현미에서 층을 깎아내 배아만 80% 정도 남겨둔 쌀로 이 역시 건강을 강조하는 가게의 철학을 담은 것이라고 합니다. 음료 메뉴 중에서는 '올리브 사이다' 라고 써있는 사이다가 인상적으로 이 사이다에는 올리브를 넣어서 제공하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올리브는 카가와현 쇼도섬의 올리브라고 합니다. 한편, 가게는 일반 대중들에게 가정식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가정식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채소나 달걀을 판매하기도 하며 실제로 이 재료만 사가는 손님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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