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지역, 28가구 100여 명 청소년가정에 배달
올해 4월 시작한 도시락나눔은 어느새 여섯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일손이 달린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아침부터 함께했는데요.
10시부터 분주하게 조리 준비가 시작되었고, 저는 기름 두른 팬 앞에서 너비아니를 노릇하게 굽는 일을 맡았습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냄새가 신길수홀을 가득 메우고, 역시나 사람들 얼굴도 밝습니다.
이번 달 도시락은 너비아니, 감자볶음, 멸치볶음, 제철 과일, 음료로 알차게 준비되었습니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이 챙겨온 하루견과까지 더해지니, 도시락은 더욱 알차졌습니다.
노동조합 조합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반찬을 담고 포장을 마무리하는 모습은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포장이 끝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든든한 주역이 있습니다. 바로 라이더유니온 서부분회. 오토바이의 시동 소리가 울리면 부대가 출정하는 듯 늘 든든합니다.
라이더유니온 조합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강서와 양천 28가정, 100여 명 청소년 가정으로 도시락을 직접 배달합니다. 그들이 전하는 것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노동자와 시민이 함께 엮어낸 연대의 마음입니다.
강서양천행복나눔사업단은 노동조합과 시민단체가 함께 꾸려가는 지역공헌 플랫폼입니다.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이어지는 도시락나눔은 지역 청소년 가정에 따뜻한 음식을 전할 뿐 아니라,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나눔의 현장에 잠시라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제 마음이 한결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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