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방법
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 꽤 많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던 적이 많습니다.
적게 먹든 굶게 먹든 우선 극한으로 10kg, 20kg씩 뺄까?
그리고 빼빼 마른 상태부터 운동도 하고 유지어터 하면 되지 않을까?
그 결과..
10년 넘게 수없이 많은 요요현상을 겪게 되었었죠..ㅋㅋ
솔직히 먹는 거 엄청 참고 굶어서 빼는 것도 진짜 어렵거든요.
그런데 저는 성격이 지독해서 안 먹고 빼는 건 자신있었습니다.
그런데..절대로 유지어터가 안 됐어요.
그 이유들과 지금 살 안 찌는 체질이 만들어진 행복한 이야기를 전달드리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주제는
'유지어터 vs 다이어터, 그것이 문제로다.'
입니다.
[*린매스업 : 체지방 감량과 근육량 증가를 동시에 도모하는 다이어트 방법]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276819?utm_source=maker_naver&utm_medium=276819_
극소수는 가능하다
정신력..
저는 유지어터와 린매스업에 관련해서
다이어트의 방향성이 두 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1. 극한의 단기간 다이어트 → 유지어터
2. 가짜 다이어트(이 블로그) → 린매스업
만약 죽이는 몸매, 지방이 아예 없는 체지방률을 무조건 만들고 싶다!
그럼 베스트는 극한의 다이어트겠죠.
내가 진짜 뒤져도 두 달 안에 바디프로필을 찍어야겠다.
식단 스트레스 욕구 불만도 별로 없다.
여기에 영양까지 제대로 보충하는 방법을 안다?
건강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스포츠 모델, 보디빌더 같은 몸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게 가능하면 진짜 베스트긴 합니다. 예쁜 몸매..!
저는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 비만율만 봐도 알 수 있어요.
30%가 넘어갔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힘들어한다는 거죠.
하지만 '어렵죠.'
가능한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1~2년 성공했다고 해도 5년, 10년 달성하기 어렵구요.
게다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말고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필수 영양성분 채우는 방법을 모른다?
이 상황에서는 극한의 다이어트에 문제점들이 발생합니다.
이게 우리가 겪었던 다이어트 관련 고통들이죠.
확 빼버리기의 문제점
'매우 적게' 먹는 다이어트는 크게 네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1 기초대사량이 줄어든다.
2 호르몬이 교란된다. → 추후 식욕 폭발
3 체력이 약해진다.
4 '어렵다.' → 식단 스트레스
→ 결국 장기적으로 볼수록 요요현상과 과식증세가 잦아진다.
1 보통 안 먹고 살을 빼는 분들은 기초대사량보다 낮게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지성으로 적게 먹기 때문이죠. 이럴수록 체중은 빠질 수도 있지만, 사실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감량되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단백질 섭취도 부족하다면? 근육량도 줄어듭니다.
2 당연지사입니다.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몸 속에 있는 세포들이 하나씩 아파합니다. '빛을 잃어간다.'는 표현이 상상하기 좋네요. 각각 신체 장기들, 장환경, 핏속에 있는 코티솔, 인슐린, 렙틴, 그렐린, 아드레날린, 성장호르몬, 성호르몬 등 이 친구들이 제 기능을 못합니다. 그래서 굶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식욕이 폭발하는 거예요.
3 호르몬 약화와 같은 결입니다.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활동하기 싫어지죠. 힘이 없으니까요. 운동은 무슨 산책 정도도 의지력이 안 생깁니다. 심폐지구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식단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 자체가 소수입니다. 세상에 맛있는 음식들이 얼마나 많은데..닭가슴살 고구마 야채만 먹고 살아갈 수 없어! 하는 분들이 대다수죠. 1~3번째 이유들이 상호작용하면서 결국에는 다이어트 실패의 길로 들어서는 양상이 됩니다..!
가짜 다이어트 스토리
이런 과정을 다 겪어보고 나서
제가 살 안 찌는 체질 만들기, 가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것이었구요.
https://blog.naver.com/bangwonlim/222680934799
모토는 '잘 먹으면서 살 빼자'였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한 달에 1kg씩 빼기'였습니다.
아..이렇게 먹어도 될까?
돈까스에 초밥 배불리 먹었는데 오늘 운동 열심히 했다고
이게 과연 빠질까?
이런 생각이 초반에 강했었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오늘의 주제인
'일단 15kg 빼고 나서 그 때부터 유지할까..'
라는 고민도 튀어나왔던 거구요.
그래도 무식하게 했습니다.
다이어트 식단 스트레스 너무 싫고..
저로서는 선택지가 이거 하나 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그리고..2021년 6개월 만에 19kg 감량되었습니다.
린매스업이 제대로 박힌 거죠.
(물론 린매스업은 되는 단계, 불가능한 단계가 있긴 합니다.
따로 다뤄서 작성해보겠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평소에는 체지방률 12~13%대,
술이나 가공식품을 잘 안 먹는 기간에는 8~10%대로
수 년동안 잘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유지라는 것보다는 거의 '다이어트'라는 행위를 안 하죠.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재미와 취미구요.
뭘 먹어도 맛있고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여러분~~가짜 다이어트 하세요! 파이팅♥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bangwonlim/223345395540
https://blog.naver.com/bangwonlim/223345395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