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 없는 직장인은 1월이 불안하네
회사에서 할 일이 없다.
지난 6년간 담당했던 프로젝트가
올해 사라져 버려서이다.
갑자기 출근해서 할 일이
없어져 버리니까,
회사 내에서 위축되는 기분이다.
이제 이 팀에서 더 이상
있는 건 어렵지 않을까 예상한다.
불안한 마음에 팀장에게 가서
이야기를 해 볼까 생각했다가
그만두기로 했다. 대안이 없는 건
팀장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되니깐 말이다.
불안한 마음에 무어라도 해보려고
컴퓨터 모니터만 뚫어져 쳐다보고 있지만
머릿속은 텅 빈 느낌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직장동료들에게 연락이나 한번 돌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