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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ggy pie Jan 26. 2023

나는 무엇이 하고 싶은 걸까


나의 재능이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한 요즘, 새로운 시작점 앞에서 스스로 느끼고 있던 결핍이 contribution이라는 것을 최근에서야 깨달았다. 나의 재능으로 타인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은데 지금껏 나는 무엇을 위해 달려온 걸까. 물론 덧붙일 말은 많지만 내가 찾고자 하는 답이 아니다.


심지어 나를 소개하는 글인 Love and work. 일과 사랑이 현재의 나에겐 없어진 상태이다.

두 가지 모두 내 안의 열정과 사랑으로 지난 몇 년간 함께 해온 것들이지만 최근에 자연스럽고도 아주 갑작스레 놓아버렸고 놓아졌다. 어쩌면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이미 정해놓은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누구든 본인이 가진 힘의 양면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의지대로 실행하고 있다면 부러운 마음과 응원의 마음으로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올해는 새로운 도전과 모험 속에서 끊임없이 나를 찾는 방법을 배우는 긴 여정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아주 솔직한 마음으로 타인의 시선에서 나에게 어떤 재능이 보일까 궁금해졌다.

자기 자신은 스스로가 가장 잘 알기도 하지만 본인에게 주관적이기 때문에 지금은 타인의 객관적인 의견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내가 찾지 못하는 나의 재능이 타인을 통해 발견된다면 얼마나 신나고 감사할 일인가.






그래서 부탁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혹시 저를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알고 계신 분들 중 저에 대한 생각이나 강점, 재능 등 다양한 피드백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또는 인스타그램 메시지나 문자도 좋으니 기다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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