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패리스의 두려움 극복방법을 활용하여
올림픽에서 여자 육상 종목으로 6개 메달과 세계 기록까지 깬 레전드 선수인 엘리스 펠릭스는 임신으로 인하여 후원사인 나이키와 계약이 틀어질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그동안 관례인 여자 스포츠 선수들은 임신을 하게 되면 은퇴를 하거나 아이를 숨기고 경기에 임해야 했죠. 그러나 그녀는 두려움을 이기고 뉴욕타임스의 나이키의 임신 관련 정책을 지적하고 더 나아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의 육아 복지 정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그 결과 나이키는 임신 한 선수에게 18개월의 보호 조항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모금 활동을 통해 여자 선수들이 경주를 뛰면서 육아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여성뿐만이 아니고 남성에게도 일, 사랑, 가족 모두 가능한 환경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고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려움은 하나의 기회가 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들은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2017년 출간하여 즉시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차트 1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자기 계발 분야 스테디셀러 이자, 국내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패리스는 두려움에 대하여 세 가지 단계로 정의했습니다.
①
문제를 정의하고 예방해서 고치기
왼쪽 첫 번째 줄의 ‘정의하기’는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적는 거예요. 10개 정도 적어보세요. 하나의 예시를 저의 상황으로 말씀드리면 퇴근 후 여가 시간에 인류애를 담은 칼럼을 쓰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여가 시간은 줄 수밖에 없죠. TV 보는 시간을 줄이고, 게임하는 시간 줄이고 심지어 잠도 줄여야겠죠. 어쩌면 칼럼 쓰는 것을 포기할 수도 있고요.
다음은 ‘예방하기’입니다. 앞서 언급한 상황에 대해서 해결책을 쓰는 거예요. 앞서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글 쓰는 시간을 루틴화 하는 거예요. 평일 여가시간에 즐겼던 유희 활동들을 포기하고 칼럼을 쓰고, 주말에는 유희 생활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휴식시간을 확보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겠죠.
그다음에는 ‘고치기’로 마무리합니다. 생각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지를 적습니다. 방법에 대해서 앞서 언급했던 글 쓰는 시간을 루틴화 할 수도 있고요. 만약에 회사 업무 때문에 피곤해서 칼럼을 못쓰는 경우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운다거나, 정 안되면 이직 및 휴직을 고려해 볼 수도 있겠네요.
②
작은 성공으로 얻는 이득 생각하기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는 겁니다. 여러분 생각대로 시도했을 때 자신감을 얻거나, 실력, 경제적 등 얻는 것은 무엇일까요? 10~15분 정도 고민해 보세요.
③
안 했을 경우 비용 생각하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세 번째, 마지막 단계입니다. ‘안 했을 경우의 비용’을 생각해 보세요. 내가 이러한 결정을 피한다면 6개월, 1년, 3년 후의 내 모습은 어떨까? 아주 자세히 생각해 보세요. 감정적이든, 금전적이든, 물리적이든, 뭐든지요!
이 3단계가 끝입니다. 끝으로 두려움을 10점 척도로 평가를 해보세요. 미치는 영향이 가장 낮으면 1점, 가장 크면 10점으로 평가했을 때 자살하고자 했던 팀 패리스는 여행이 자신에게 미치는 점수가 8점에서 10점 사이라 두렵지만, 지금 여행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생각해 떠나게 됩니다. 그는 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었고 1년 반 동안의 세계 여행의 경험으로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베스트셀러를 만들게 되었죠.
참고 자료
An Olympic champion's mindset for overcoming fear / Allyson Felix, TED
Why you should define your fears instead of your goals / Tim Ferries
타이탄의 도구들, 팀패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