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장애
안녕하세요? 의미심리상담가, 소아청소년과 의사 드리밍 닥터입니다.
"나는 강박이 있어" 할 때 어디까지를 정상으로 보아야 할까요
:침투적인 반복적 생각을 한다.
-원하지 않는 특정 생각이나 충동이 지속적으로 완고하게 의식을 침범하듯이 나타난다.
예) 병균에 오염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과도한 걱정
사랑하는 사람에게 끔찍한 행동을 하는 상상
누군가를 실수로 다치게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상상
스스로도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는 성적행위에 관한 상상 혹은 충동
신성을 모독하는 행위에 대한 상상 혹은 충동 등
:강박사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동반되어 이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반복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불편하거나 무서운 사건을 예방하고 중화하려고 하지만 현실적이지 않고 과도한 행동으로 나타난다.
예) 손 씻기, 자물쇠나 수도꼭지 확인, 셈하기, 횟수/개수세기, 읽은 부분 다시 읽기, 답안지 재확인,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의식적으로 특정행위 반복, 물건배열, 정돈하기, 기도하기.
환자 자신은 강박증상이 어리석고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강박증상에 저항하려고 하고 매우 고통스러워한다.
A. 강박사고나 강박행동 or 둘 다의 존재
- 강박사고: (1)+(2)로 정의됨
(1)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사고, 충동, 심상이 장애의 어느 시점에서 침투적이고 원치 않는 방식으로 경험되며 대부분의 개인에게 현저한 불안과 고통을 초래함.
(2) 개인은 이러한 사고, 충동, 심상을 무시하고 억압하려 시도하거나 다른 생각이나 행동(강박행동의 수행)을 통해 이를 중화시키려고 노력함.
- 강박행동: (1)+(2)로 정의됨
(1) 반복적인 행동(예: 손 씻기, 정돈하기, 확인하기) or 심리 내적인 행위(예: 기도하기, 숫자세기, 속으로 단어 반복하기)를 개인이 경험하는 강박사고에 대한 반응으로 해야만 하거나 또는 엄격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규칙에 따라 수행해야 하는 압박감.
(2) 반복적 행동이나 심리 내적인 행위들은 불안과 고통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키고, 두려운 사건이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이나 행위들은 그 행위의 대상과 현실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명백하게 지나친 것이어야 함.
B. 강박사고 or 강박행동은 많은 시간(하루에 1시간 이상)을 소모하게 하거나 사회적, 직업적 기능 또는 다른 중요한 영역에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함.
C. 강박증상은 물질(남용물질, 치료약물)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질환으로 생긴 것이 아니다.
D. 이 장애는 다른 정신장애의 증상에 의해서 더 잘 설명되지 않음.
범불안장애에서의 과도한 걱정,
신체이형장애에서의 외모에 대한 집착,
저장강박장애에서의 수집품 버리기 어려움,
모발 뽑기 장애의 털 뽑기,
피부 벗기기 장애에서의 피부 뜯기,
섭식장애에서의 의례적인 섭식행동,
질병불안장애의 질병에 대한 과도한 몰두,
물질 관련 및 중독장애의 물질이나 도박에의 집착,
변태성욕장애에서의 성적인 충동이나 환상,
파괴적 충동조절 및 품행장애에서의 충동,
주요 우울장애에서의 죄책감의 되새김,
조현병스펙트럼장애 및 기타 정신병적 장애에서의 사고 주입 혹은 망상적 몰입,
자폐스펙트럼장애에서의 반복적 행동 패턴 등의 다른 정신장애에 의해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일반인구의 평생 유병률 : 2-3%
평균 발병연령 : 평균 20세(사춘기에서 초기 성인기 10-20대)
소아의 호발연령: 남- 9세, 여-11세 , 사춘기 이전에는 남아가 더 많지만 이후는 남녀비가 비슷해짐.
다른 불안장애와 동반: 76%
기분 장애(주요 우울증, 양극성 장애) 공존: 63%
틱장애와 유전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봄->틱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남아, 이른 발병, 대칭정렬, 만지거나 두드리는 증상이 많다.)
소아 강박환자의 약 25%에서 ADHD 동반함.
11-13%: 섭식장애 공존(어린 나이에 발병할수록 치료반응 불량)
환자 자신은 강박증상이 어리석고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소아에서는 병 인식이 없더라도 진단이 가능하다.
아동기 강박장애는 충동행위가 강박사고 없이 나타날 수 있다.
틱과 공존하는 경우가 많다.
가족력이 있기도 한다.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도 한다.
소아에서는 자폐증, 전반적 발달장애, 뚜렛 증후군등 강박적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병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소아의 경우 정상적인 연령에 따른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이 대부분임.
자라면서 수집을 한다거나 흥미로운 취미로 대체됨.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정상적 발달과정으로 볼 수 없음.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음.
1. 생물학적 원인이라는 가설
유전성 및 가족성 발병경향이 있다.
강박장애 환자의 일차친족 중 강박증 유병률 :일반인에 비해 2배 높다.
소아청소년기에 발병 시 강박장애의 일차친족 강박장애 유병률:10배 높다.
2. 신경행동학적인 요인
세로토닌 가설: 세로토닌 조절장애 또는 세로토닌 수용체의 감수성에 이상과 관련이 있음.
도파민계 이상: 틱 증상과 공존
안와 전두엽과 대상피질의 기능적 과활성화
선조체의 이상
과거에는 부모의 지나친 규제로 발생한다고 보았으나 최근에는 신경전달물질 및 뇌기능 작동회로의 이상 때문이라는 가설이 우세함.
약물이나 인지행동 치료 후 이 영역의 문제가 정상화됨을 보여줌.
-50% 이상이 급성 발병.
-스트레스등의 유발인자가 있다.
-발병 후 병원에 오기까지 기간: 평균 5-10년
-발병 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강박증세가 악화, 만성적 경과, 우울증이나 알코올 사용장애등의 동반질환 합병증가.
-치료하면 20-30%에서 매우 호전, 45-50%에서 약간 호전, 20-40%에서 변화 없거나 점차 악화.
-대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만성화 경향.
-SSRI: 강박장애의 50-70%가 반응보임
-리튬, 발프로에이트, 카바마제핀등
-틱 장애, 망상 동반 시 항정신병약물
-역설지향기법
-노출 및 반응억제 (상상적 노출, 체계적 탈감작화, 홍수요법 등)
-수용과 허용
3. 가족교육 및 가족치료
4. 치료저항성의 경우 심부 뇌자극술, 경두개 자기 자극술, 대상회절개술
-강방행동보다 강박사고가 주 증상일 때( 강박사고 내용은 예후와 상관없음)
-병전 사회적, 직업적 기능이 좋았을 때
-증상이 삽화적일 때
-소아기에 발병하였을 때
-강박행동이 심할 때
-강박행동이 괴이할 때
-우울증 등 다른 정신질환 공존
-병식이 없고 망상적 믿음
-입원해야 할 정도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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