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자의 철학
오가노이드 (organoid, organ(장기) + oid(유사한)) - 기관 전구체(organ progenitor) 세포 또는 줄기세포(stem cells)를 이용해 이차원 배양 (2D) 세포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체 내 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인 3차원 배양(3D)을 유도한 기관 특이적 세포 유형(organ-specific cell types).
정말 완전한 대체가 가능할 것인가? 그렇다면 매우 이상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늘 새로운 기술은 불완전 상태로 소개되고, 유행되며, 또 성숙기를 거쳐야만 실제로 실용적인 적용을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잘 완주하길 기도합니다.
역설적으로, '오가노이드'가 실제 장기와 싱크로율이 높을수록 윤리 도덕적인 측면에서 논란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뇌'의 영역과 '종의 형성'과 같은 민감한 분야는 이미 상당한 쟁점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복잡성 x 복잡성으로 향하는 것인데, 이것은 결국 질적인 조절 (quality control), 재현성 (reproducibility) 그리고 이해(interpretation)의 측면에서는 불리한 마이너스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