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메리카노는
제 하루를 정리해 주는
일기장 같습니다.
씁쓸함을 느끼지도 못하고
빠르게 넘겨대던 그날,
그날의 저는
무척이나 분투했던 모양입니다.
그 향이 코끝을 간지럽혀
사랑의 마음으로 음미하던 그날,
무척이나 편안했던 모양입니다.
내일의 아메리카노는
느긋이 맞이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