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재운 Dec 29. 2023

연말의 기도문

연말의 기도문


오늘까지도 넉넉히 지켜주신

창조주 하나님, 감사합니다.


무탈한 날들로

한 해가 온통 물들어있지는 않았지만,

보잘것없는 제 삶에

다채로운 색감의 사건들을 선물해 주시고

성장의 계단들을 놓아주심에 감사합니다.


더 사랑하지 못한 순간들,

그 순간들을 제가 잊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다가오는 날들에는

은은한 사랑을 변함없이 전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행복한 사람보다

행복을 전하는 사람,

그런 사람 되게 하소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