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나아가고 있는가?

방학 - 나의 변화 일기 4일차 7/15

by xhill

사흘 째 10시 50분경 토익 기출을 풀고, 채점을 끝낸 후 바로 일기를 쓰는 게 습관화되어서 일기에 토익 관련 내용부터 쓰는 것 같다. 아무튼 오늘 토익 기출은 두 개를 틀렸다. 푸는 동안에 나름 쉽다고 느껴서 (특히 어려웠던 어제 기출과 비교하면) 만점을 기대하기도 했는데, 두 개를 틀려버렸다. 틀린 게 아쉽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기출 풀면서 점수가 가장 잘 나왔다는 데 의의를. 열흘 정도 후 본 시험도 쉽게 나오기를 바라며.....


오늘은 산책을 두 번을 나갔다. 낮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나갈 때마다 대충 한 시간, 길면 한 시간 반도 넘기는데, 오늘 두 번 산책을 합쳐서 총 두시간 반 정도는 걸은 것 같다. 운동을 아예 하지 않은 것은 아니기에 안도감은 들지만, 큰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약간 걱정된다. 단순히 걷기 보다는 달리기가 시간도 적게 들고 더 강렬하다는 등 효율, 효과 면에서 더 낫다는 말을 들었다. 내일부터 다시 달리기를 시작해볼까? 하루에 한 번만 나가는 대신에, 그 한 번 동안 죽어라 달리기.


내일 오전 10시에 상담을 받으러 간다. 일기를 다 쓰고 나서 내일 아침까지 상담 내용을 종이에 정리해 봐야겠다. 이미 많이 써놓은 게 있기에 그걸 참고하면 빨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방학 전 기말고사 때부터 상담 받아야지 받아야지 하다가 정작 상담 일정이 잡히니까 뭔가 무덤덤하다. 너무 빨리 잡혔나? 내가 위기의식이 없나? 긴장이 풀려버렸나 방학해서? 일단 내일 할 수 있는 말은 최대한 많이 털어넣고 와야겠다.


일기 시작한지 3일쯔음 됬는데.. 규칙들은 대충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내가 규칙만 지키는 데 집중해서, 정작 좋은 하루를 보내지는 못하는 듯? 그리고 트위터와 레딧을 끊었지만,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문제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제 인스타그램은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하루 한 번, 이렇게 일기 쓸 때만 본다는 새 규칙을 추가해야겠다.



*글쓰면서 들었던 음악들

https://youtu.be/yQORL_z-UsA

트래비스 스캇의 sdp interlude. 앨범에 수록된 버전과 약간 다른데, 이 확장 버전이 더 나은 듯? 올해 안으로 빨리 UTOPIA 앨범이 나오길!!


https://youtu.be/sOHd-xPnO2w

카티의 랩도 그렇지만 피에르가 얼마나 뛰어난 프로듀서를 느낄 수 있는... 그리고 두 곡을 연결시킨 영상 편집자의 능력도 느낄 수 있는.... Let it Go와 그를 샘플링한 Middle of the Summer를 연결시킨. 두 곡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편집이 10/10. 카티도 피에르도 올해 앨범 낸다고 하지 않았나? 벌써 2022년도 절반이 넘게 지나갔는데 분발 좀 해라.. 물론 나도 역시 분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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